2009년 12월 28일 월요일

바보 사장의 현명한 믿음

사장이란 단순히 회사를 만들었기 때문에 사장인 것이지 현명해서 사장이 된 것이 아니다. 전능에 가까운 권한을 가졌다고 해서 무슨 일에든지 간섭하거나 결정 내리는 일은 애당초 무리다.

나는 사장이 바보라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샐러리맨을 그만두고 사장이 된 일 자체가 무모한 바보라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현명한 인물이라면 그냥 샐러리맨으로 있지 사장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중략)

평범하다고 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것은 아니다. 평범한 사람도 나름대로 노력하면 어즈 정도 성과를 올릴 수 있다. 그 분야의 일을 어느 정도 잘할 수 있는지는 일단 시켜 보지 않은 이상 알 수 없는 것이다.

- 야마다 사장, 셀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 -

규칙이라는 유령을 없애라

회사가 성장을 하면 신기하게도 창업자가 말한 적도 들은 적도 없는 '규칙'이 저절로 만들어지는 모양이다. 하지만 이는 회사의 성장을 막는 암적인 존재임을 명심하라.

(중략)

조직이란 참 골치 아픈 곳이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현대인은 조직 안에서 꼼짝달싹 못하는 가련한 존재인지도 모르겠다.

우두머리가 권한과 함께 자유를 주면서 맘껏 향유하라고 말해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일도 변하는 일도 어렵다.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정형화된 제도가 만들어져 사람들을 옭아매는 것이다. 어쩌면 그런 곳이 회사이자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셀러리맨의 운명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만든 범인이 특별히 따로 있는 것은 아니며, 아무도 명령 같은 것을 내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딘가에 '유령'은 분명 있고, 우리는 그것을 없애야 한다. 어쩌면 그것도 사장의 역할일지 모른다.

- 야마다 사장, 셀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 -

전략과 전술을 구분하라

대부분의 사장들은 전략과 전술 중 어느 한 쪽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이때 나는 당연히 '전략'을 골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사장은 상품 제조와 판매 같은 직접적인 지시만 내려야 한다는 말이다.

상품을 어떻게 잘 팔 것인지, 얼마나 좋은 물건을 만들 것인지와 같은 구체적인 일은 개개인의 전술이며 어디까지나 부하 직원이 할 일이다. 이는 현장에서 일하면서 상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사원들이 해야 하는 일이다. 대신, '전략'을 짤 때는 반드시 해내고야 말겠다는 생각으로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야 한다.

여기서 '전략'의 기본은 차별화에 있다. 전략을 짤 때는 현재의 경영체계를 포함해서 상품의 차별화, 판매 방법론의 차별화, 그리고 사원을 이끄는 리더십까지, 모든 것을 완전 차별화해야 한다.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중간하게 대충대충 해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강조한다.
"사장은 공부를 하고, 사원을 일을 하라."

나는 이것이 바로 '전략'과 '전술'을 잘 구별해서 실천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또한 그 두 가지를 자신이 다 해야 한다고 우기고 싶을 것이다. 그러면 나는 되묻곤 한다.

(중략)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자신이 직접 선두에 서서 모든 일을 처리하고 싶어 한다. 그것이 바로 큰 실패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야마다 사장, 셀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 -

불공평한 능력, 그러나 공평한 노력

매상목표 금액을 종이에 써서 벽에 붙여 놓는 회사들이 있다. 여기서 문제는 그 금액이 어떤 식으로 계산되었느냐 하는 것이다.

이 매상목표액이 회사 전체의 적자를 막기 위해 필요한 금액을 부서별, 사원별로 나누어 산정한 것이라면 이것은 노르마주의의 전형으로 별 의미를 갖지 못한다. 사원들이 각자의 능력을 100% 발휘해서 열심히 일해도, 경영자의 형편 때문에, 경영자의 욕심으로 만든 노르마(매상목표)를 반드시 달성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노르마를 간단히 달성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거의 대부분 우연적으로 일어난 일이다. 1년간, 회사에서 강요하는 노르마를 매달 달성하는 뛰어난 재주를 발위할 수 있는 사람은 운이 좋은 사람뿐이다.

대부분의 경우 사원들은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반복하면서, 어떻게든 평균치에 가까운 성적을 내려고 애쓰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노르마주의가 공허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노르마를 제시하기보다 사원 개개인이 각자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 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본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해도 80의 성적을 올리는 사람이 있고, 70의 성적을 올리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능력이 그것밖에 안 되니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자신이 가진 능력의 100%를 발휘해서 열심히만 일했다면, 70의 성적을 올렸든 80의 성적을 올렸든 괜찮은 것이 아닌가! 나는 사람의 능력을 차별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100의 능력이 있는데도 60에서 70 정도밖에 발휘하지 않는 것은 큰 문제다. 함께 성장하는 공동 목표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하는 회사에서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회사도 사원도 결과적으로는 불행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능력은 어쩔 수 없어도 노력만큼은 공평해야 하는 것이다.

- 야마다 사장, 셀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 -

전화 요금 절약하기

지금 일본에서 4억원 이상의 경상이익을 올리고 있는 법인기업은 겨우 3%에 불과하다. 남은 97%는 그 정도의 경상이익조차 올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들은 전화요금을 절약하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아니, 그렇기는 커녕 전 사원에게 회사 부담으로 휴대전화를 지급하고, 무슨 일이 있기만 하면 회사에 연락을 하라고 하며, 회사에서도 빈번하게 연락을 한다. 그 휴대전화 요금만 해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미라이 공업은 영업부에 걸려온 고객의 전화 모두를 13명의 담당 여사원이 있는 방으로 연결한다. 남성 담당자가 있어도 연결하지 않고, 대신 여사원들이 용건을 듣고 즉시 대응한다. 그러다 보니 전화업무을 담당하는 여사원들은 열심히 노력한다.

예를 들어 이들은 신제품들을 방에 가지고 가서 실제로 손으로 만져 보면서 어떤 제품인지를 가장 빨리 설명할 수 있도록 공부하고 있다. 또 자사 제품의 팸플랫만이 아니라, 타사 제품의 팸플릿도 보기 때문에 사무실 벽에 타사의 제품 포스터가 붙어 있는 경우도 있다. 생산회사에 따라서 제품명이 다르기도 하지만, 타사의 상품명을 들어도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덕분에 지금은 여사원 대신 남자 사원이 전화를 받으면 고객이 '여직원을 바꿔 달라'고 먼저 말할 정도가 되었다. 고객을 기다리게 하지 않는 응대로 그만큼의 신뢰를 얻은 것이다.

(중략)

물론 휴대전화 보급이 점점 확산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 방식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 야마다 사장, 셀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

피터드러커의 주장들

나는 경영자들에게, 만약 종업원들의 적개심과 사기저하가 회사를 망치기 바라지 않는다면, 경영자와 종업원 사이의 급료수준 차이가 20 대 1을 넘지 말아야 한다고 종종 충고해 왔다. 1930년대 나는, 산업혁명에 의해 야기된 커다란 불평등이 엄청난 절망감을 불러와 전체주의와 비슷한 양상이 대두될 수도 있음을 걱정했다.

- Next Society -


우리는 '자본가가 없는 자본주의'에 돌입하고 있다. 이 말은 ...(중략)... 모든 사람이 '자연의 법칙'까지는 아니더라도 '자명한 이치'로 여겨지는 모든 것을 정하는 사회로 돌입하고 있다는 뜻이다.

- 포스트 자본주의 사회 -


오늘날 미국의 상위 부호 1,000명의 재산을 모두 합쳐도 미국 주요 기업의 자금수요를 몇 개월 밖에 지탱할 수 없다.
오늘날의 자본가는 이러한 부호들이 아니라 연금기금과 연금기금에 돈을 적립하고 있는 종업원들이다.

- 새로운 현실 -


CEO(최고경영자)의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문제의 90%는 최고경영자가 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그 원인이 있다.
...(중략)...
CEO의 업무는 너무나 방대한 활동이기 때문에 한 사람이 그 많은 활동을 다 감당할 수는 없다.

- 현대의 경영(상) -


결국 금전적 유인책은 종업원들의 이직을 막지 못한다. 금전적 유인은 오히려 종업원들의 이직을 촉진시킨다.

- Next Society -


한 가지 사실은 거의 분명하다. 미래에는 한 가지 종류의 기업만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다른(다양한) 기업들이 존재할 것이다.

- Next Society -


전통적인 사업구조에서는 판매가 여전히 생산업체의 하인으로, 또는 '다른 회사가 만든 제품을 단순히 판매하는' 원가중심점으로 취급되고 또 조직된다.

- Next Society -


이 세가지 과정(판매, 생산, 배송) 가운데 지금까지 50년 동안 무게의 중심이 유통 쪽으로 이동해 오고 있었다.
그것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추진되어 왔다.
얼마나 많은 생산 공장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이다.

- Next Society -



경영자에게 필요한 정보란 조직 외부의 정보, 즉 시장, 고객, 비고객(자사의 고객이 아닌 사람들)에 관한 정보이다.
다시 말하면 기술, 사회 및 경제, 변화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 일본 주간 다이아몬드 2001년 3월 3일호 -


시장은 정이 없어 가장 충실한 사람에게조차 단 한 푼의 해고수당도 주지 않고 목을 자른다.
기업의 도산은
...(중략)...
대참사이다.
하지만 시장에는 잔물결조차 일어나지 않는다.

- 창조하는 경영자 -


몇 십년 전, 나는 이익중심점(Profit Center)이라는 말을 만들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것은 참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다.
왜냐하면 기업의 내부에는 오직 원가중심점(Cost Center)만 있을 뿐 이익중심점은 없기 때문이다. 이익은 기업의 바깥에서 창출된다.

- Next Society -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 권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권력은 고객에게로 이동하고 있는 중인데, 그것이 또 다른 기업이든 아니면 최종소비자이든 간에 관계가 없다.
특히 그것은 공급자, 즉 제조업체가 판매자로서의 역할을 마감하고, 그 대신 고객을 위한 구매 대행자가 되리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 일은 이미 일어나고 있다.

- Next Society -


고객은 만족을 구입하고 있다.
그러나, 누구도 만족 자체를 생산하거나 공급할 수는 없다.
만족을 얻기 위한 수단을 만들어 건네주는 것에 불과하다.

- 창조하는 경영자 -


나는 진보적인 독자들의 반발을 받으면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을 발생시키는 일이라고 주장해 왔다.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은 독버섯같은 존재다.

- 매니지먼트 프론티어 -


사람은 생산성에 따라 급여를 받는다. 생산성은 급여의 원천인 부(富)를 창출한다. 생산성이 향상되지 않으면 실질소득의 증대는 바라지 말아야 한다.

- 포스트 자본주의사회 -


시장이란 무엇인가 라는 정의보다 진정 더 근본적인 문제는 시장이론이 균형이라는 가정에 기초해 있으므로, 혁신은 차치하고서라도 변화에 조차 적응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와는 반대로, 오래전인 1911년 슘페터가 파악한 것처럼, 신제품과 새로운 수요를 취급하는 새로운 시장이 등장해 오래된 시장을 몰아내는 창조적 파괴의 과정으로 야기되는 '역동적인 불균형'이 경제활동의 진정한 모습니다.

- Next Society -


기존의 자원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부의 창출능력을 증대시키는 일은 모두 이노베이션이다.

- 신역 이노베이션과 창업가 정신(상) -


기업의 목적은 고객을 창출하는 일이다.
따라서 기업은 두 가지 기본적인 기능과 이노베이션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마케팅과 이노베이션이다.
마케팅과 이노베이션만이 수익을 가져다준다.
그 이외는 모두 비용을 높이는 일에 불과하다.

- 초역 매니지먼트 -


기업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이유는 비용을 관리해서가 아니라 부를 창조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당연한 일이 현행 회계에는 반영이 안되어 있다.

- 내일을 지배하는 것 -


다른 사람에게, 다시 말해 외부의 고객과 소비자에게 제공한 서비스에 대해 대가를 받지 못하면, 어떤 산업도 번영은 고사하고 살아남을 수 없다.

- Next Society -


정당하게 평가되지 않는 한, 어떤 사람도 이노베이션을 실행하지 않는다. 이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노베이션을 실행한 사람은 최고경영자는 무리더라도 최소한 그 다음 직급까지 승진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아무도 이노베이션을 실행하려 하지 않는다.

- 내일을 지배하는 것 -


내가 이해하고 있는 바에 따르면 스태프는 책임은 없고 권한만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사람이 많은 조직은 파멸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

- 현대적 경영(하) -


기업에서는 종업원을 회사밖에 모르는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 본인은 물론 기업에게도 위험한 일이며, 언제까지나 젖먹이 상태에 머무르게 할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 현대의 경영(하) -


이노베이션 전략의 기초는 시대에 뒤떨어지고 진부한 것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버리는 일이다.

- 초역 메니지먼트 -


기본적인 경제자원, 경제용어로 말한다면 '생산수단'은 이제 자본도, 천연자원(경제학에서 말하는 토지)도, 노동도 아니다. 바로 지식이 생산수단이다.
...(중략)...
지식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세력은 '지식 노동자'이다.

- 포스트 자본주의 사회 -

기업 회생의 순서

대기업이 회생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몇 가지 있다.

첫째, 본사 스태프를 줄여야 한다.
둘째,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사업은 그만 두어야 한다.
셋째, 채산에 대한 책임을 확실히 하기 위해 조직을 독립채산형으로 재편성해야 한다.
넷째, 신제품과 신규 사업을 개발해야 한다.

- 피터 드러커의 실천경영노트 -

슬리퍼의 법칙과 작업복의 법칙

[슬리퍼의 법칙과 작업복의 법칙]

투자 전문가들이 말하는 철칙 중에 '출근하여 슬리퍼로 바꿔 신는 회사에 투자하면 수익을 얻을 수 없다'고 하는 '슬리퍼의 법칙'이 있다. 이와 비슷하게 '작업복을 입고 있는 사장이 통솔하는 회사에 투자하면 수익을 얻을 수 없다'는 '작업복의 법칙'도 있다.

슬리퍼로 바꿔 신거나 사장이 작업복을 입고 내부를 감시하는 회사는 외부지향적이 아니라 내부지향적이기 때문이다.

말할 필요도 없지만 경영관리는 내부 대응이 아닌 외부 대응이 목적이다.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탄하는 기업들의 공통점은 간부가 회사 내부는 돌아다니지만 고객(단골 거래처)들은 둘러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그들은 고객을 둘러볼 때도 혼자가 아니라 부하들을 이끌고 돌아다닌다. 자신의 회사는 도산하지 않을 거라 믿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무관심하다. 그래서 계속 사내에 앉아 있거나 부하들을 이끌고 고객을 둘러보는 등 안일하게 대처한다.

부하(실무 담당자 등)를 이끌고 고객(단골 거래처)을 둘러보면, 고객은 실무 담당자의 체면을 세워줘야 하기 때문에 진정한 문제점을 얘기할 수 없다. 진정으로 훌륭한 간부는 뒷문으로 몰래 나가 혼자서 고객을 둘러보고 돌아온다.

- 피터 드러커의 실천경영노트 -

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유사시의 처리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때로는 화재현장에서와 같이 긴박한 상황을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영업이란 팔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금을 회수해야 비로소 끝이 난다.

거래처가 파산하거나 화의를 신청한 상황에서 영업사원이 해야 할 행동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똑같다.

먼저 출하를 정지시키고 곧바로 현장(창고 또는 점포)으로 달려간다. 다른 채권자가 채권보전조치를 취하거나 법원이 보전명령을 내리기 전에 대금이 미납된 제품을 즉시 되찾는다. 대금이 미납된 채로 다른 회사에 제품이 전매된 경우 다른 회사가 가지고 있는 외상매출금을 회수해야 하므로 서류를 갖추어 법원에 신청하고 전매된 회사에 통지하도록 한다.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금액은 서류를 만들어 상대 간부를 방문하여 채권액을 확정해 놓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일은 위험한 회사와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다. 위험하다는 소문이 돌거나 간부가 사표를 내는 기업 등과는 거래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러한 기업과 거래를 할 때는 현금으로 거래하던지 아니면 입금이 되었는지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영업 관련 연수과정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방법, 대응 요령, 접객태도 등을 알려주는 데 별로 의미가 없다. 영업사원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지식은 고객이 물건을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마케팅 방법과 절차, 거래처가 도산했을 때 필요한 대금회수의 방법과 절차 등이다.

그런데 이런 내용을 가르쳐 주는 곳이나 서적은 거의 없다.

- 피터 드러커의 실천경영노트 -

이노베이션이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시대에 걸맞은 생산성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 할 수 있을까?

슘페터는 '이노베이션'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이 질문에 답했다.

이노베이션은 일반적으로 '발명.발견'이라든가 '기술적 혁신'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드러커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노베이션이란 '수익이 생기지 않는 활동을 수익이 발생하는 활동으로 개혁하는 일'이며, '사물을 보는 견해나 작업 방법을 바꿈으로써 고객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자신에게도 수익이 생기게 하는 일'이다. 그리고 '시대에 뒤떨어지거나 생산성이 낮은 활동을 수익이 발생하는 활동으로 변화시키는 일'이기도 하다.

- 피터 드러커의 실천경영노트 -

슘페터와 케인즈

경제는 어떻게 하면 발전하는가? 이는 아직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이다.

경제발전이론을 맨 처음 전개한 사람은 영국의 케인즈에 버금가는 미국의 경제학자 슘페터이다. 70년 전에 케인즈와 경제를 발전시키는 주체가 정부인지 아니면 기업인지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

슘페터는 경제가 발전하는 이유는 창업가가 시대에 뒤진 낡은 제품과 서비스를 파괴하고 생산성이 높은 제품과 서비스로 대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이것이 그 유명한 '창조적 파괴'다.

한편 케인즈 이론은 실업자를 구제하는 획기적인 이론이었지만, 경제발전면에서 창업가의 존재를 배제하고 있었다.

케인즈는 "개별 기업과 개인에게는 경기를 통제할 힘이 없지만 정부에게는 있다. 통화량을 조절하거나 공공사업에 돈을 투입하면 경기 변동을 통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슘페터는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

"정부가 세금을 사용할 권한을 가지면, 정치가와 관료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정책을 결정하게 된다. 자금의 용도를 정치가와 관료가 결정하면 돈을 좋아하는 정치가와 낙하산 인사를 좋아하는 관료, 그리고 사업을 맡고 싶어 하는 민간기업과의 유착이 발생한다. 그리고 경제학자가 정책에 참여하면 오만해진다."

"경기는 정부의 경제정책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을 일으키려고 하는 창업가의 활력에 영향을 받는다. 세상에는 '변하면 안 되는 것'과 '변해야만 하는 것'이 있는데, 시대에 뒤떨어져 생산성이 낮아진 사업은 반드시 시대에 맞는 생산성 높은 사업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이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은 창조적 파괴를 하고 있는 창업가이다."

슘페터는 새로운 사업을 일으키려고 하는 창업가의 활력과 행동이 사회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경제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는 창조적인 이론을 주장하였다.

- 피터 드러커의 실천경영노트 -

기업의 사회적 책임

나는 진보적인 독자들의 반발을 받으면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익을 발생시키는 일이라고 주장해 왔다.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은 사회의 독버섯 같은 존재다.

- 피터 드러커의 실천경영노트 -

2009년 12월 25일 금요일

리더의 역할

드러커는 리더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사항은 기업 내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역할을 부여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일이라고 한다.

'기업이 곧 사람이다'라고 한다. 왜냐하면 기업은 사람의 집단이며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조직이기 때문이다.

드러커는 경제의 발전이나 퇴보가 경제적인 문제라기보다 사람들에게 일할 마음이 들게 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일할 마음이 들게 하여 그 사람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면 사람의 능력은 무한히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사람에게 일할 마음이 들게 하는 일은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며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다. 경제의 발전은 그 결과이다. 즉 리더란 주위 사람들에게 일할 마음이 들게 하여 기업을 살찌우고 그 결과 자신도 혜택을 보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리더는 꿈을 말해 주어야 한다. 사람은 꿈과 희망(비전)이 없으면 일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 피터 드러커의 실천경영노트 -

스타벅스의 단기간의 성장비결

스타벅스가 단기간에 성장한 이유는 미국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사원과 공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회장인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는 창업자가 아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한 후 커피콩을 불로 달여 커피를 제조하는 자그마한 스타벅스에 입사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점포를 매입하여 커피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슐츠는 이 사업에 뛰어들 때 어떤 회사가 장기간 번영을 누리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회사와 사원 간에 공존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 그 비결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회사가 이익을 많이 냈을 때 사원들에게 이익을 분배해 주고 주인의식을 심어주면, 회사가 장기간 번영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 피터 드러커의 실천경영노트 -

경영자의 급료 수준

나는 경영자들에게, 만약 종업원들의 적개심과 사기저하가 회사를 망치기 바라지 않는다면, 경영자와 종업원 사이의 급료수준 차이가 20 대 1을 넘지 말아야 한다고 종종 충고해왔다.

1930년대 나는, 산업혁명에 의해 야기된 커다란 불평들이 엄청난 절망감을 불러와 전체주의와 비슷한 양상이 대두될 수도 있음을 걱정 했다.

- 피터 드러커의 실천경영노트 -

진짜 지갑

"첫째, 부지런해야 한다. 돈이 있는 곳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신문을 들추고,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갈 만큼 부지런해야 한다. 게으른 부자는 없는 법이니까."

"둘째, 부자의 지갑은 얇단다. 무슨 말이냐 하면 돈은 들고 다니면 쓰는 법이어서 가급적 쓸 수 있는 돈을 적게 만들라는 것이다. 내 지갑에는 지금도 100불 이상 들어 있는 법이 없단다. 내 주위엔 아직까지도 신용카드 한 장 없는 억만장자들도 꽤 있단다."

"셋째, 부자는 보이지 않는 건 믿지 않는단다. 홈 쇼핑을 애용하는 부자는 단언컨대 단 한 명도 없다고 보면 된다."

"넷째, 고정수입 확보가 부자가 되는 성패의 관건이란다. 아무리 뛰어난 개인투자자라도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이 없는 사람과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사람과의 사이에는 자산관리 안정성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는 법이다. 아무리 과외 수입이 많아지더라도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생계비를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다섯번째, 부자는 늘 부자와 만나고 싶어한다. 그 가운데에서 부자가 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부자로 만들어주기 위한 도움을 주고 받는다.너희들도 최선을 다해 부자 친구를 만들려무나."

"여섯번째, 자신의 생각을 '부자의 생각'으로 바꿔야 한단다. 부자의 생각은 같은 것이라도 부자로서의 눈으로 보고, 부자의 가슴으로 느끼고, 부자의 머리로 판단한 결과란다."

- 마법의 지갑 -

2009년 12월 23일 수요일

당신의 지갑을 순환구조의 중심에 두어라

"가난한 사람들이 왜 죽었다 깨어나도 돈을 못 버는지에 대해서, 혹시 자네들은 아나?"

(중략)

"바로, 사람이 돈을 번다는 착각 때문일세."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람이 안 벌면 돈은 누가 벌어다 주나요?"

"돈이 벌어다 주지."

(중략)

"네가 말한 것처럼 열심히 일해서 차곡차곡 돈을 모드면 적어도 가난하지 않게 살 수는 있겠지. 어쩌면 조금은 부유하게 살 수도 있을 거다. 하지만 부자로 살기는 힘들단다."

"왜죠?"

"네가 쌓은 벽돌(자산)의 높이가 올라가는 속도보다 더 빨리 세상이 만드는 벽돌이 쌓여져갈 테니까. 물가가 오르고, 다른 사람들의 벽돌 쌓는 속도가 더 빨라져 가면 네가 쌓은 벽돌은 생각보다 별 가치가 없는 것이 되어 버릴 가능성이 많단다."

"돈에는 두 가지 성격이 있단다. 바로 저장성환금성이지. 즉, 아까 네가 그린 벽돌그림처럼 차고차곡 모으면 보다 큰 덩치가 되는 성격이 있는 것이 저장성이고, 오전에 네가 쇼핑몰에 갔을 때 돈을 지불하고 무엇인가 물건을 살 수 있었던 것이 환금성이지. 달리 말하면 돈이라는 것은 목적이 되기도 하고 수단이 되기도 하는 묘한 것이란다."

어린 그에게는 말이 너무 어려워서 모두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 대략 어떤 뜻인지는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보통의 사람들은 그 돈을 모으기 위해 저장성을 최대한 살리는 방법을 택하지.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단다. 그 한계는 아까 내가 말한 것들이야."

"그럼, 그 '환금성'이라는 것을 살리기 위해 돈을 모으지 말고 돈을 써서 무언가를 사모아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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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을 사 모으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네. 하지만 그것은 아주 일부분일 뿐이고, 진정 우리가 부자가 되기 위해 돈을 써서 사모아야 하는 것은.... 돈이네."

"부자들은 그 돈의 돌고 도는 순환고리에서 들어오는 양을 나가는 양보다 극단적으로 늘린 사람이지. 이것도 인정하겠는가?"

"네."

"됐어. 내 이야기는 끝났네. 부자들은 그 순환고리를 견고하게 잘 만들어서 순환의 시스템을 잘 조절하여 유입량을 유출량보다 크게 만든 뒤, 마지막으로 그 순환의 속도를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그리고 여러 분야에 걸쳐 여러 군데에서 돌리는 사람들을 말하는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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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돌고 돌게 되어 있기에 가만 두어도 나 중심의 순환고리는 저절로 만들어질지 모르네. 다만 그 순환의 속도를 내가 얼마나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순환을 악순환, 즉 나가는 것은 많아지고 들어오는 것은 적어지는 것으로 만드느냐 그 반대가 되게 하느냐가 중요하지."

"진짜 부자는 '돈을 잘 버는 사람'도 아니고, '돈을 잘 모으는 사람'도 아니네. 그들은 다만 '돈을 위한 시스템을 잘 만드는 사람'일 뿐이라네."

- 마법의 지갑 -

얼마 보다는 어디로 나가는지가 중요하다

"내 지갑에서 얼마가 나가는지보다 어디로 나가는지를 더 중요시 하라."

"만일 내가 자네였다면 이런 지출들은 하지 않았을 거야. 부자가 되려면 가족들의 인내와 동참도 어느 정도 필요한 거라고."

"돈을 모으고 싶다면 때로는 '사람의 정을 느끼고 싶다'는 욕구도 최소화시켜야 한다네."

"첫 째, 투자는 습관이네. 적은 돈이라도 늘 최상의 가치를 찾아서 투자하는 습관을 들여야 투자의 안목과 판단능력이 키워지는 걸세. 둘 째, 투자는 검소함과 절약을 불러오네. 투자는 중독성이 있어서 그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더 많은 재원을 마련해서 투자를 늘려나가려는 욕구가 생긴다네. 그러한 욕구는 일상생활에서 그 어느 다짐과 재테크 계획보다 더 불필요하게 흘러나갈 낭비요소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지. 마지막으로, 투자에 있어서 가치 있는 곳을 찾는 노력은 생활에 긴장감을 높여줘서 삶에 대해 더 진지해지고 매 순간 더 부지런해진다네."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을 찾아내는 방법은... 늘 고민하고 생각하는 걸세."
"그러기가 힘들다면...."
"첫 번째는 '경마장 마권의 원리'일세. 다소 위험부담은 있지만, 수백만의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보다는 단 몇 사람이라도 부자들이 몰려 있는 곳을 찾아야 더 가치 있는 것을 찾기가 훨씬 쉽다네. 수백만 사람들의 안목보다는 단 한 사람 부자의 안목이 더 정확한 경우가 많지. 투자에는 다수결이 잘 통하지 않는 법이거든. 다만, 부자들은 전적으로 사람들이 많은 곳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어디에 집중하고 있는지 잘 찾기가 어려울 걸세.
그러나 한 명의 부자를 잘만 추적하면 다른 부자들이 어디에 몰려 있는지 어렵지 않게 알 수도 있다네. 그러니 자네는 이제부터 자네 이웃의 부자 한 명을 집중적으로 노리게. 당분간 그의 생활패턴, 삶의 궤적, 하다못해 그의 숨소리까지 따라잡기 위한 노력을 하게. 그러면 그가 집중하고 있는 것이 보일 테고, 그를 포함한 부자들이 집중하고 있는 것이 보일 테고, 그것들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지 않은 높은 배당률의 마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지."

" 두 번째는 '퍼센트(%)의 허상 원리'라네. 한마디로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정보 중 퍼센트가 이야기하는 허상을 믿지 말라는 거지."

"진짜 부자들은 '몇 % 올랐다. 몇 % 내렸다'에 유혹되기보다는 '본질적인 가치가 생성되었는가?' '그 가치가 증가하였는가?'에 더 관심을 가지지."

"마지막 세 번째는, '나눗셈의 원리'. 즉, 보이는 가치를 잘게 나누면 나눌수록 진정한 가치를 찾을 수가 있다는 거지."


- 마법의 지갑 -

적절한 때(時)를 알 수 있는 세 가지 신호

"적절한 때가 왔을 때는 과감하게 지갑을 열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배는 곯지 않지만 영원히 부자가 될 수는 없는 거예요."
" 그 적절한 '때(時)'를 저 같은 보통의 사람이 아는 것이 힘들잖습니까?"
"힘들죠. 하지만 관심을 갖고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때'는 누구에게나 보이기 마련이죠."
"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실 수 없나요?"
"글쎄, 살다가 자연스레 깨달아야 하는 거라 말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은데, 가장 간단한 건 '때가 왔음'을 알리는 세가지 신호만 놓치지 않으면 될 겁니다."
"세 가지 신호요?"

(중략)

"첫 번째 신호는 사람입니다. 항상 사람이 돈보다 먼저 움직입니다. 돈을 벌 때나 쓸 때나 돈의 흐름을 쫓지 말고 사람의 흐름을 쫓아야 합니다. 돈의 흐름을 쫓으면 이미 때는 늦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재미보고 난 다음에 뒤늦게 청소하러 들어가는 처지가 될 겁니다."
"사람의 흐름을 쫓으라고요?"
"보통 사람들은 부동산 투자를 할 때 돈이 몰리는 곳을 찾습니다. 즉, '누가 거기 투자해서 재미 좀 봤다'는 소문이 들리면 일단 달려가고 보는 것이죠. 하지만 정작 가보면 이미 다른 사람들이 다 이익을 보고 떠난 판일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살핍니다.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같은 지역에서라도 거주지역이나 형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지역 내에서 사람들의 동선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나서 지갑을 열고 투자건 소비건 간에 어떻게 할 지를 결정합니다. 돈이 될 만한 곳에는 반드시 사람들의 별다른 움직임이 발생합니다."

(중략)

"보통 사람들은 주식에 투자 좀 한다 하면, 아침에 신문을 받자마자 주가가 나오는 면부터 펼치는데, 그게 전형적인 '돈의 흐름을 쫓는' 행태입니다. 나라면 먼저 문화면, 다음 사회면, 그리고 정치면을 본 뒤 가장 나중에 주가가 나온 면 경제면을 읽겠습니다. 내가 문화면, 사회면, 정치면을 보며 생각하고 판단한 결과가 주가에 반영되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렇게 딱 6개월만 신문을 보다 보면 나중에는 굳이 경제면을 펼치지 않고서도 그날의 주가가 어떻게 되었는지, 부동산이나 경제동향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 그림이 대략 머릿속에 그려지기 시작할 겁니다."

(중략)

"다음 두 번째 신호는 '0'입니다. 돈이라는 것이 참 신기해서 한 쪽이 올라가면 반드시 내려가는 한쪽이 있게 마련입니다. 이런 식으로 '0', 즉 균형점을 기준으로 움직인다는 것이지요. 바로 이 균형점이 또다른 돈의 흐름이 발생하는 순간입니다. 한쪽에서 재미를 봤으면 반드시 그와 동시에 반대가 되는 다른 쪽의 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한 쪽이 한참 상승세를 타는 것은 얼마 후 다른 한 쪽이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것을 의미 합니다. 상승세를 타는 곳에 뛰어들 것이 아니라, 숨을 고르면서 다음 상승세를 탈 재료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면서 그 출발 타이밍을 재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중략)

"마지막으로 세 번째 신호는 포물선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돈이 나가고 들어오는 그 순간순간만을 보기 때문에 돈의 흐름을 점으로 인식합니다. 조금 경제적 지식이 있는 사람은 추이, 추세를 볼 수 있기에 그 흐름을 직선으로 인식하지요. 하지만 부자들은 그 선이 이어져서 만드는 궁극적인 선, 즉 포물선을 볼 수 있습니다. 그 포물선이 바로 '때'가 왔음을 알리는 신호가 되지요."

(중략)

" 맞습니다. 모든 돈의 흐름은 궁극적으로 포물선입니다. 그 포물선이 위에서 떨어지는 포물선인지, 아니면 다시 솟구치는 포물선인지만 볼 수 있으면 자신의 지갑을 열어야 할 '때'인지 닫아야 할 '때'인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마법의 지갑 -

지갑에 자기만의 기준을 만들어라

첫 번째 법,
지갑에서 나갈 때는 세 번 생각하고, 들어올 때는 단 한 번도 생각하지 마라.

두 번째 법,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사들여라.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내 가치 기준에 맞지 않으면 페니라도 지불하지 마라.

세 번째 법,
나중에 가치를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면 지갑을 열지 마라.

- 마법의 지갑 -

2009년 12월 22일 화요일

용기있게 맞서라.

그 병사는 전우들이 한창 독일군과 싸우는 동안에도 너무 두려워 참호 속에서 머리를 감싸고 비명만 질러 댄다. 심해지면 스트레스로 일시적인 시각 장애까지 일으킨다.

하루는 참호 속에서 보초를 서고 있는데 베테랑으로 소문난 이웃 소대의 소대장이 와서 말을 건넨다. 그 병사는 이 전쟁이 너무 두렵고 힘들다며 호소한다. 그러자 그 소대장은 이렇게 말한다.

"그냥 게임이라고 생각해. 볼을 들고 달려가서 터치다운을 하면 끝나는 게임 말이야. 그럼 한결 편할 거야."

" 어떻게 전쟁이 게임과 같아요? 게임은 지더라도 다시 시작 할 수 있지만, 전쟁에서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요. 아시잖아요? 전쟁은 장난이 아니라니까요."

병사는 소대장의 말을 납득할 수 없다는 듯이 대꾸한다.

"병사가 전쟁터에 나온 이상, 이미 자신의 목숨은 죽은 것이라고 생각해야 돼. 어떻게 전쟁에서 살아 돌아가기를 바라겠어? 일단은 죽었다고 생각하고 게임에 임하는 거야, 그러곤 게임에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거지. 그러다가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야. 원래 죽었다고 생각한 것이니 억울하거나 두려울 것도 없지. 물론 운이 좋아 살아남았다면, 하느님에게 감사드리면 되는 거야."

그 병사는 그 후 용기를 얻어 적을 향해 총탄을 퍼부으며 열심히 싸운다. 그리고 자원해서 앞장을 서다 저격병의 총탄을 맞고 죽는다.

나는 그 병사가 죽었다는 사실에 엄청 황당했다.

(중략)

더 중요한 것은 그 병사가 자신의 한계를 딛고 일어서서 용감하게 싸웠다는 것이 아닐까? 결국 그 병사는 전사했지만, 자기 내부에 있는 두려움이라는 적과 싸워서 이긴 것이야말로 진정한 승리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 월급쟁이로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

투자자에게 구체적인 이익을 보여줘라.

그럼 당신은 아주 자신에 찬 표정과 목소리로 또박또박 당신이 하려는 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면 된다. 이때도 장황한 설명은 금물이다. 아직 투자자는 마음을 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두 문장 정도로 요약해서 당신의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한다. 나는 이를 '4W2H'라고 표현해 보았다. 보통 사건의 진술을 조리 있게 이야기할 때 사용하는 육하원칙(5W1H)에서 따온 것이다. 4W2H는 다음과 같다.

'언제까지(When), 어느 시장에서(Where), 어떤 상품을 가지고(What), 누구와 제휴해서(Who), 어떠한 방법으로(How), 얼마나 많은 수익을(How much) 안겨 주겠다.'

이렇게 조리 있게 이야기를 한다면, 투자자는 이제 당신에게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다. 이러한 관심이 100퍼센트 투자로 이어진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적어도 당신은 하품하는 사람을 앞에 놓고 장황한 설명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중략)

당신은 이제부터 투자자의 질문에 답을 하기만 하면 된다. 좀 더 자세하고 상세히 말이다. 투자자가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연 이상 당신이 아무리 자세하게 설명해도 대화가 되는 것이다.

- 월급쟁이로 살기에 인생이 너무 짧다. -

회사를 차리고 싶은 겁니까? 돈을 벌고 싶은 겁니까?

"저, 회사를 차리고 싶어서 투자가 필요하신 겁니까? 아니면 돈을 벌고 싶어서 투자를 받으시려는 겁니까?"

"에? 아, 물론 돈을 벌려고 하는 거죠. 그러나 일단 회사를 먼저 만드는 것이 순서 아니겠습니까?"

"회사는 돈 버는 기계가 아니라 돈 먹는 기계입니다. 회사 하나 만들면, 직원 서너 명 되는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1년 동안 판관비(판매비와 일반관리비)로 2~3억은 족히 날려 버립니다. 어디에 그 돈을 쓴 지도 모른 채 말이죠. 그러니 당장 3억 벌 자신 없다면 펀딩 받은 돈을 다 까먹을 수가 있죠."

- 월급쟁이로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

매력적인 사업계획서를 만드는 법

현란하고 화려한 사업계획서를 피하라고 해서 파워포인트로 만드는 사업계획서에 텍스트만 가득 넣어서 만들라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나는 사업계획서를 두 가지 형태로 만들기를 권장한다.

하나는 발표용 사업계획서다. 이것은 파워포인트로 만드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원래 파워포인트가 프레젠테이션용 자료 작성을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발표의 순서에 맞게 간단한 요점을 커다란 글씨체로 몇 자 적어 놓고, 발표에 보조할 수 있는 몇가지 그래프나 그림들을 간단하게 곁들이면 좋다. 그래서 발표를 하면서 한 장씩 한 장씩 장표를 넘기면 된다. 분량은 4~7장 정도면 족하다. 너무 많은 내용을 넣을 필요가 없다.

그런 다음 자신의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가 좀 더 알고자 할 때, 또 다른 형태인 리포트(report)용 사업계획서를 준비하면 된다. 여기에는 좀 더 상세하게 사업계획이나 기술 내용, 마케팅 전략, 그리고 향후 매출계획과 수익성에 대한 내용을 넣어 줄 필요가 있다. 이것은 워드프로세서로 만드는 것이 제격이다. 약간 두꺼운 15~30장 내외의 리포트 형식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그러면 투자자가 투자설명회에서 들은 내용을 사무실로 돌아가서 좀 더 찬찬히 뜯어 볼 수 있다.

이러한 리포트 형식의 사업계획서가 가급적 갖추어야 할 양식이 하나 있다. 그것은 사업계획서 맨 첫 페이지에 간단한 요약내용(Executive Summary)을 실어 주는 것이다. 그 사업계획서 내용 중 주요한 것, 즉 사업의 개요, 시장 환경, 마케팅 전략, 기술 내용, 주요 경영진, 매출 예상, 수익성 등에 대해 각 항목당 두세 문장 정도로 요약해서 한두 페이지를 넘지 않는 선에서 정리하면 된다.

이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은 투자자들을 위한 배려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투자자만 리포트 형식의 사업계획서를 보는 것은 아닐 것이다. 다른 투자자가 그 사업계획서를 볼 수도 있다. 이 때 아무런 요약 없이 처음부터 너무 상세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면 그 내용을 단번에 짐작하기란 쉽지 않다. 이는 투자 요청을 할 때 먼저 명확한 결론을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간단한 요약 내용을 보고, '어, 이거 재미있는 사업인데? 수익도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고, 어디 한 번 자세히 볼까?' 하고 투자자가 관심을 가지게 유도할 필요가 있다.

이처피 투자자는 갑(甲)이다. 그들의 주위에는 투자를 바라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들은 자신이 좋은 투자기회를 놓치는 것보다는 나쁜 투자처에 잘못 투자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더 크다. 좋은 투자기회 한두 개 놓치는 것은 별반 문제가 안 된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점점 더 냉소적으로 되는지도 모른다. 따라서 투자를 받으려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줘야 한다.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지 못하면 투자를 받기란 쉽지 않다. 물론, 사업의 내용이 가장 중요하다. 속 빈 강정을 만들라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내용이 좋더라도 이를 매력적으로 알리지 못한다면 그건 자신에게도 투자자들에게도 해를 끼치는 것이다. 사업계획서는 결코 문학 작품이 아니다. '내 문체가 싫은 사람은 내 소설 읽지 마' 하며 자신의 문체를 고수하는 그런 소설가가 되어서는 안 된다.

- 월급쟁이로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

2009년 12월 21일 월요일

현재의 사업 속에서 시작하라

처음부터 자기에게 맞는 자리를 찾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지금 자기에게 맞지 않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해서 앞으로도 자기에게 맞는 사업으로 옮겨갈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사업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그것을 시작할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과 목표를 가져라. 그러나 행동은 현재의 사업 속에서 하라. 더 나은 것을 이루는 수단으로써 현재의 사업을 이용하라. 더 나은 환경으로 옮겨가는 수단으로써 현재의 환경을 이용하라.

신념과 목표가 확고하다면 당신에게 맞는 사업에 대한 비전은 초월적 힘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다. 그것은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함으로써 가능하다.

당신이 만약 직장인이거나 임금노동자라면,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전직을 해야만 한다고 느낀다면, 헛된 믿음이나 생각에 빠져 있지 말라. 그것은 아마도 실패할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직업 속에서 일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마음속에 그려라. 그리고 현재의 직업 속에서 신념과 목표를 갖고 일하라. 그러면 분명히 원하는 직업을 얻을 것이다.

- 부자 마인드 수업 -

말을 조심하라

말을 조심하라. 결코 당신 자신이나 당신의 업무 혹은 그 밖의 어떤 것들에 대해서도 낙담하거나 낙담하는 식으로 말하지 말라.

결코 실패의 가능성을 인정하거나 혹은 실패의 가능성을 암시하는 말을 하지 말라.

시기적으로 어렵다든지 사업의 전망이 의심스럽다든지 하는 말을 결코 하지 말라. 경쟁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에게는 시기적으로 어렵거나 사업의 전망이 의심스러울 수 있지만 창조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에게는 결코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은 원하는 바를 창조할 수 있고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부자 마인드 수업 -

사람들은 진보의 인상에 끌린다

당신의 성공에 대해 자랑하거나 허풍을 떨거나 쓸데없이 떠벌리지 말라. 진실한 신념은 절대 자랑하는 것이 아니다.

자랑을 늘어놓는 사람을 만난다면 당신은 그에게 무언가 감추는 것이 있거나 두려운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단지 신념을 가져라.

그리고 모든 거래에서 그 신념이 발산되도록 두어라. 모든 행동과 어조 그리고 시선에서 당신이 부자가 되고 있다는 , 혹은 이미 부자가 되었다는 조용한 자신감이 흘러나오도록 두어라. 다른 사람들과 이 느낌을 소통하는 데에는 말은 필요치 않을 것이다. 그들은 당신의 존재만으로도 발전의 감정을 느낄 것이고, 당신에게 마음이 끌릴 것이다.

- 부자 마인드 수업 -

먼저 각각의 행동에서 성공을 거둬라

당신은 현재의 자리에서 주어진 것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자리에서 맡겨진 일을 하지 않은 채 더 큰 발전을 이루는 사람은 없다.

세상은 단지 현재의 자리를 채우는 것을 넘어 그 이상의 일을 하는 사람들에 의해 발전한다.

(중략)

매일매일은 성공한 하루 혹은 실패한 하루다. 그리고 원하는 것을 얻은 날은 성공한 날이다. 만약 매일 실패한다면 당신은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반면에 매일 성공한다면 당신은 부자가 되지 않을 수 없다.

- 부자 마인드 수업 -

2009년 12월 20일 일요일

창조는 곧 생각의 행동이다

가만히 앉아 결과를 기다리지 말라. 그러면 결코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다. 지금 행동하라. 지금 이외에 다른 때는 없다. 그리고 지금 이외에 다른 때는 결코 오지 않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원하는 것을 받기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야만 한다.

그리고 당신의 행동은 그것이 어떤 것이든 반드시 현재의 사업이나 직장에서 행해져야 하며, 또한 현재의 환경 속에 있는 사람이나 사물을 대상으로 행해져야 한다.

당신의 행동은 당신이 있지 않은 곳에서 행해질 수 없다. 당신은 과거에 있었던 곳에서 행동하거나 앞으로 있을 곳에서 행동할 수 없다. 오직 지금 있는 곳에서만 행동할 수 있다.









- 부자 마인드 수업 -

나 이외의 타인에 의지를 강요치 말라

병의 과학으로써 의학은 질병을 증가시켰다. 죄의 과학으로써 종교는 죄를 확장시켰다. 빈곤에 대한 연구로써 경제학은 세상을 비참하고 열악하게 만들 것이다.

빈곤에 대해 말하지 말라. 그것을 연구하지도 말고, 빈곤해질까봐 걱정하지도 말라. 결코 빈곤의 원인에 대해 생각하지 말라. 당신이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당신이 걱정해야 할 것은 빈곤의 극복이다.

자선이나 자원봉사에 시간을 소비하지 말라. 모든 자선은 뿌리 뽑아야 할 비참함을 지속시키는 경향이 있을 뿐이다.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소리에 귀를 막는 무자비하고 불친절한 인간이 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상투적인 방식으로 가난을 박멸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빈곤, 그리고 빈곤과 관련된 모든 것을 제쳐두고 당신의 길을 가라.

부자가 되라. 그것이 당신이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 부자 마인드 수업 -

마음의 부자가 물질의 부자가 된다

예수는 말했다.
"기도할 때 그대가 무엇을 요구하든 받을 것이라고 믿는다면, 그대는 그것을 갖게 될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것이 당신의 곁에 실제로 있다고 생각해보라. 당신을 소유주로 여기고 그것을 사용해 보라. 그것을 실제로 갖게 되었을 때처럼 상상 속에서 그것을 마음껏 사용해보라. 마음속의 그림이 명확하고 뚜렷해질 때까지 생각하라. 그런 다음 그 그림 속의 모든 것에 대해 정신적으로 주인의 태도를 견지하라. 마음속에서 그것이 실제로 당신의 소유라는 강한 신념을 가져라. 이 정신적 주인의식을 견고히 하고 그것이 현실이라는 신념이 한 순간도 흔들리게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앞 장에서 이야기한 감사의 법칙을 기억하라. 매순간 당신이 바라는 것들이 형태를 갖게 된 듯이 감사하라. 상상속에서 소유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할 줄 아는 이가 진정으로 신념을 가진 사람이다. 그 사람은 부자가 될 것이다. 그 사람은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창조해낼 것이다.

- 부자 마인드 수업 -

물질에 대한 욕망은 모두를 위한 것임을 명심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질에 대한 욕망은 모두를 위한 것임을 기억하라. 그것의 움직임은 모두의 생명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어야만 한다. 그것이 어떤 생명에 해를 끼치는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부와 생명을 추구하는 데에 있어서 만물은 평등하기 때문이다.

생명의 물질은 당신을 위해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이지, 다른 사람으로부터 빼앗은 물건을 당신에게 주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경쟁에 대한 관념에서 탈피해야 한다. 이미 만들어진 것과 경쟁하려고 들지 말고 당신이 창조해야 한다.

절대 다른 누군가의 것을 빼앗아 서는 안 된다.
절대 억지로 흥정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절대 사기를 치거나 편법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
일에 비해 보수를 적게 주면서 사람을 두어서는 안 된다.
절대 남의 재산을 탐내거나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면 안 된다.

그것들 중에 당신이 갖지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그것들을 빼앗지 않고서도 모두 가질 수 있다.

당신은 경쟁자가 아니라 창조자가 되어야 한다. 당신이 소망하는 것을 가지게 될 것이지만, 당신이 그것을 갖게 될 때 다른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 많이 가질 수 있는 방식으로 가져야 한다.

- 부자 마인드 수업 -

2009년 12월 19일 토요일

생각한 것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1. 만물의 근원이 되는 근본물질이 있으며, 이 무형의 재료는 세상의 빈 공간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만큼 무한하다.

2. 무형의 재료는 생각에 의해 영상화된 것을 양산한다.

3. 인간은 마음속에서 어떤 형태를 생각할 수 있고, 무형의 재료에 그 생각을 각인시킴으로써 그것이 창조되도록 할 수 있다.

4.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경쟁의 마인드를 창조의 마인드로 바꾸어야 한다.

5. 소망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만들고 그것을 손에 넣겠다는 확고한 신념과 목표를 가져야 한다.

6. 매일매일 그 날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각각 모든 행위는 반드시 효과적인 방식으로 수행해야 한다.

- 부자 마인드 수업 -

상처입지 않는 삶을 두려워하라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간단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된다.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고, 어떤 마음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상처를 입지 않는다. 하지만 이는 마음을 잃어버리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기도 하다.

강항 적을 만났을 때 목숨을 구하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목숨을 걸고 과감하게 맞서 싸우는 것이다.
둘째, 뒤돌아보지 않고 36계 줄행랑을 치는 것이다.
셋째, 죽은 척 어떤 미동도 하지 않음으로써 상대의 전의를 상실시키는 것이다.

첫번째와 두번째 방법은 우리가 인생에서 치열하게 모색해야 할 전략이다. 하지만 세번째 방법은 결코 아니다. 죽은 척 사는 것과 죽음 사이에 어떤 차이점이 있겠는가.

자신의 인생, 성공, 행복을 구하기 위해 치열하게 벌인 싸움에서 얻은 상처는 빛나는 보석과도 같다. 이 보석 같은 상처는 마음을 강하게 단련시킨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면 아무런 상처도 받지 않는다. 상처 입지 않은 마음을 얻고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 마음을 얻는 순간 우리는 삶과 목숨을 잃고 만다.

상처를 두려워 마라.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는 삶을 두려워 하라.

- 마음을 다스리는 기술 -

주변 사람들이 당신의 좋은 에너지원이 되게하라

당신에게는 좋은 사람들이 필요하다. 좋은 말을 해주는 사람, 어떤 에너지가 필요한지 아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믿어주지 않는 사람을 설득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할 것이 아니라. 당신을 믿고 지지하는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을 찾아내고 그들과 함께할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서로의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 열정 - (존 고든)

그를 용서하되 당신 자신을 위해 하라

용서하라.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 당신을 배신한 사람, 당신을 잘못된 길로 이끈 사람들에 대한 분노를 버려라.

이런 나쁜 에너지들이 당신을 가득 채우지 못하게 하라. 부정적인 에너지는 당신을 내리누르고, 좋은 에너지가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중략)

용서는 상대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용서하는 것이다. 용서하면 마음은 평화로워지고 사랑으로 가득차며 기쁨이 찾아온다. 용서하면 삶에서 부정적 에너지를 깨끗이 몰아내고 그 빈자리는 긍정 에너지로 채울 수 있게 된다.

- 열정 - (존 고든)

2009년 12월 18일 금요일

피로는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다

이와 반대로 에너지가 바닥을 드러낼 때가 있다. 그럴 땐 짜증을 내면서 커피를 마시는 대신 푹 쉬어라. 우리는 넘어질 때까지 멈추지 말 것을 강요하는 문화권에 살고 있기 때문에 쉴 틈없이 우리의 몸을 극한까지 몰아 붙인다.

(중략)

바쁜 하루 동안 1분이라도 푹 쉬어라. 에티엔느 그랑장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짧게나마 휴식시간을 갖고 일하는 사람들의 업무 성취도가 휴식 없이 일하는 사람들보다 높았다. 고통과 피로도 적었다. 규칙적으로 짧게나마 휴식시간을 가져라.

끊임없이 커피를 마시면서 피로와 싸우지 마라. 단기적으로는 성공할 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몸과 마음이 함께 지쳐버린다. 몸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결국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 열정 - (존 고든)

잡동사니는 치워 버려라

잡동사니를 없애면 우리는 본연의 모습을 발견하고 생기와 활력을 되찾을 것이다.

정신적인 잡동사니도 있다. 독성이 있는 생각, 독성이 있는 사람, 독성이 있는 믿음을 없애라. '나 한테는 항상 나쁜 일만 생겨'라는 믿음을 '나한테 나쁜 일이 일어날 리가 없어'라는 믿음으로 바꿔보라. '비가 너무 싫어'라는 생각을 '비는 물과 생명을 주기 때문에 비를 사랑해'라는 생각으로 바꿔보라

부정적인 말과 행동으로 당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을 멀리하라. 그들이 변하도록 도울 수 없다면 당신 삶에서 그들을 떠나 보내라.

- 열정 - (존 고든)

건강은 가장 큰 가치다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몸보다는 자동차에 더 가치를 둔다. 그래서 몇억 원짜리 몸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운동을 하지 않는다. 남보다 연봉을 더 받으려면 매일 밤 늦게까지 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건강보다는 다른 것에 신경을 써왔으면서도 병에 걸렸다고, 몸무게가 늘었다고, 잠을 못 잤다고 불평한다. 사실, 사람들은 심각한 사고를 당하거나, 암이나 심장병처럼 치명적인 병 때문에 목숨이 위태로워지기 전에는 자신의 몸을 제대로 대접해 주지 않는다. 건강이 위협을 받는 순간이 와야 비로소 몸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한다.

- 열정 - (존 고든)

당신의 장점에 에너지를 집중하라

에너지를 극대화하고 최대 효과를 맛보려면 정말로 잘할 수 있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라는 뜻이다. 이 말은 너무나도 자명해 보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장점을 계발하기보다는 약점을 감추고 그것을 개선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다.

잘못된 선택으로 자신의 특성을 계발하지 못하고, 충분한 잠재력을 깨닫는 기회를 놓치지 마라. 자신의 능력이나 기술, 또는 자신의 정열과는 맞지 않는 직업세계에서 주어진 과제를 해내느라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는 이유는 스스로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와 단점을 부각시키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부분 훌륭한 결과늘 낳을 수 있도록 일한다기보다는 그저 평균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데 시간을 바친다.

- 열정 - (존 고든)

2009년 12월 17일 목요일

에너지 뱀파이어를 물리쳐라

직장이든 가정이든 모임이든, 에너지 뱀파이어는 곳곳에 숨어있다. 이들은 당신의 생명을 빨아먹는다.

대부분 이런 경험을 한 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에너지가 바닥을 드러낸다. 혹시 무엇에 물렸나 싶어 몸을 살펴보아도 에너지 뱀파이어들은 잇자국조차 남기지 않는다. 그들은 교묘한 방법으로 당신의 에너지를 빼앗아 같다. 그렇다면 에너지 뱀파이어는 어떤 사람들일까?

● 부정적인 말로 에너지를 빼앗는 사람

에너지 뱀파이어는 늘 자기 인생을 한탄하면서 듣는 사람까지 우울하게 만든다.

"난 사는 게 싫고 일하는 게 싫어. 어쩌다 내 인생이 이렇게 망가졌을까? 왜 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거야?"

● 꿈을 훔쳐가는 사람

에너지 뱀파이어에게 희망을 이야기하면 그들은 늘 절망을 안겨준다.

"너는 그런 일 못해. 꿈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시해. 그거말고 이런 일이나 해."

● 기를 죽이는 사람
에너지 뱀파이어는 격려하는 법이 없다.

"당신, 대체 뭐가 문제야? 제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있기는 한 거야? 당신 같은 사람은 보다 보다 처음이군. 당신은 정말 최악의 사원이야. 당신과 일하는 건 절말 짜증이 나."


이보다 강도가 약한 말이 오가는 경우도 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다. 일단 에너지 뱀파이어가 에너지를 빨아들이기 시작하면, 거기서 벗어나기란 여간 힘들지 않다. 그러니 그런 일이 아예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열정 - (존 고든)

몸과 정신에너지는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우리의 몸과 정신 에너지는 서로 알맞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한 가지 에너지만 활성화하는 것은 추운 겨울에 방 하나에만 난방을 하는 것과 같다.

운동을 하면 육체와 정신이 건강해 진다. 그러나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인간관계가 잘못되었을 때 생기는 부정적인 에너지를 없앨 수는 없다. 그랬을 때 결과적으로 몸은 좋아진다 해도, 해결되지 않은 인간관계는 사람을 피곤하고 지치게 만든다. 반대로 아무리 정신 에너지가 충만해도 운동을 게을리 하면 건강해 질 수 없다.

- 열정 - (존 고든)

'열정'에 수록되어 있는 명언들

"모든 것은 에너지다."
- 피르 빌라얏 인얏 칸

그저 첫 발걸음을 떼면 됩니다. 계단 전체를 올려다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첫 발걸음만 떼면 됩니다."
- 마틴 루터 킹

"먼저 우리가 습관을 만들면 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 롱 길버트

"성공은 능력과 노력이 아니라 '좋은 습관'에서 태어난다. 말하자면 습관은 마음의 근력 훈련이다."
- 나카이 다카요시

"성공하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규칙적으로 실천하는 자기만의 의식이 있다."
- 제임스 E. 로어

"나의 문제는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
- 마이클 허스키

"자신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을 하라."
- 레드 아우어바흐

"그냥 자기의 일을 계속해나가고 나머지는 신의 섭리에 맡기는 것이 최선이다. 그 다음, 마지막 걸음은 신께서 옮겨 놓으신다."
- 데이비드 호킨스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공하겠다는 당신 자신의 결심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 아이브라함 링컨

"장애물을 만나면 이렇게 생각하라. '내가 너무 일찍 포기하는 것이 아닌가'
실패한 사람들이 '현명하게' 포기할 때 성공한 사람들은 '미련하게' 참는다."
- 마크 피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원을 총동원하면 엄청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 앤서니 로빈스

"이 세상은 거울과 같다. 당신이 웃으면, 친구도 당신에게 웃어준다."
- 일본 속담

"깨끗한 책상은 깨끗한 마음을 뜻한다. 어느 순간 산더미 같은 서류 속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바로 그 곳이 내가 파묻힌 함정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 캐런 킹스턴

"쉬는 것은 아는 것이 최고다."
- 앨런 코헨

"실패는 자본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에너지 부족 때문일 경우가 많다.
- 대니얼 웹스터

"한 사람과 다른 사람의 차이는 단순한 능력 차이가 아니다. 열정의 차이다."
- 토머스 아널드

"우리는 반복되는 행위 그 자체다. 그러므로 탁월한 것은 행동 한 가지가 아니라 습관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돈은 현악기와 같다. 이것을 적절히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불협화음을 듣게 된다.
돈은 사랑과 같다. 이것을 잘 배풀려 하지 않는 이들은 아주 천천히 그리고 고통스럽게 죽어간다. 그러나 베푸는 이들에게는 생명을 준다."
- 칼릴 지브란

"나는 앞날에 대해서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머지않다 그날이 오기 때문이다."
- 앨버트 아인슈타인

"부는 에너지와 아이디어에서 나온다."
- 윌리엄 페더

"인생의 목표는 되도록이면 아주 늦게, 그러나 젊은 상태로 죽는 것이다."
- 애슐리 몬태규

"열정은 멋진 꿈을 가진 사람을 도와주는 힘이다. 열정은 확신을 낳고 평범한 사람을 뛰어난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 앤디 앤드루스

"화를 안은 채 살아가는 건 뜨거운 석탄을 손에 쥐고서 그걸 다른 사람에게 던져버리려는 것과 같다. 당신도 그것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 부처

"행복이란 건강은 좋고 기억력은 나쁜 것을 말한다."
- 잉그리드 버그만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나봐야 신발이 없다고 울지 않는 법이다."
- 페르시아 격언

"인생에서 최고의 행복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때이다."
- 빅토르 위고

- 열정 - 존 고든

다섯 가지 삶의 원칙

[다섯 가지 삶의 원칙]

1. 변화는 일어나기 마련이다. 감당하자.
- 변화된 환경에 맞춰 대응하며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자.

2. 목표가 분명해야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매진하자.

3. 두려움에 잡아 먹히기 전에 두려움을 물리치자.
- 해결책이 있다면 찾아내고, 해결책이 없다면 그대로 받아들이자. 근심 때문에 기운 빼지 말자.

4. 행동이 없는 신념은 무의미하다.
- 목표를 성취하려면 행동을 취해야 한다.

5. 주위에 나를 지원해 주는 이들을 두자.
- 친구들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나의 가장 큰 자산이다.

-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 -

2009년 12월 16일 수요일

세상을 바꾸는 방법과 자기 자신을 바꾸는 방법

"세상을 바꾸는 방법과 자기 자신을 바꾸는 방법이 있다면, 둘 중 어느쪽을 택하겠는가?"


아무래도 모든 해답은 자기 자신에게 있는 것 같았다.

"중요한 건 세상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 그렇다면 변화 앞에서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 -

가젤 이야기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가젤이 잠에서 깬다.
가젤은 가장 빠른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온 힘을 다해 달린다.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사자가 잠에서 깬다.
사자는 가젤을 앞지르지 못하면 굶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온 힘을 다해 달린다.

네가 사자든, 가젤이든 마찬가지다.
해가 떠오르면 달려야 한다.

.
.
.

아프리카에는 여전히 매일 아침 가젤이 잠에서 깬다.
사자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해가 뜨면 열심히 달리던 가젤은 어느 날, 자신의 빠른 네 다리가 사자쯤은 문제없이 앞지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프리카에서는 여전히 매일 아침 사자가 잠에서 깬다.
배를 채우기 위해 해가 뜨면 열심히 달리며 가젤을 쫓던 사자는 어느 날, 자신이 사냥을 하지 않아도 다른 암사자들이 사냥해 온 것만으로 충분히 살아갈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자신의 실력을 믿고 방심하던 가젤은, 처음 사냥에 나서 죽을 힘을 발휘한 어느 사자에게 잡아먹히고 만다.

남이 사냥해 온 것만 먹으며 나태해졌던 사자는 무리에서 버림을 받아 굶어 죽고 만다.

네가 사자든, 가젤이든 마찬가지다.
해다 떠오르면 무조건 달려야 한다.
생이 다하는 바로 그 순간까지.

-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 -

신념과 행동

"신념과 행동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

신념은 중요하다. 마음속으로 믿고 따르는 원칙이 없으면 줏대 없는 인간이 될 것이다. 그러나 또 한편 생각해 보면, 아무리 근사한 '삶의 법칙'이 있어도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지 않은가. 일주일 내내앉아서 삶의 법칙들에 대한 근사한 생각을 해도, 뭔가 하지 않으면 시간 낭비일 뿐이다. 빚에 대해 생각만 한다고 해서 신용카드 대금이 저절로 갚아지는 것은 아니니까. 그렇다면 행동이 더 중요할까? 답을 선뜻 내기는 쉽지 않았다.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야 찰리는 이렇게 적을 수 있었다.

"신념은 목적지며, 행동은 두 다리다. 목적지를 상상하는 비전이 필요하지만, 도달하려면 두 다리로 걸어야 한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신념은 무의미하다."

-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 -

'두려움'이라는 감정

"숲에서 '큰 곰'과 '정체를 알 수 없는 두려움' 두 가지를 동시에 만났는데 하나만 죽일 수 있다면 어느 쪽을 죽일 것인가?"

곰이든 두려움이든 마주치고 싶지 않다. 그러나 만약 그런 상황을 만난다면 곰을 죽여야겠지? 아니다. 그러면 당분간의 해결책은 되겠지만, 또 다른 위험들에 대한 정체 모를 두려움은 여전히 남을 것이다. 두려움의 대상은 곰 한 마리로 끝나지 않으니까. 그러나 만약 정체를 알 수 없은 두려움과 당당히 맞선다면 다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도망치거나 죽은 척 하거나, 나무 위로 올라가거나 곰에게 점심을 양보하거나 하면 곰이 그냥 가버릴지도 모른다. 두려움을 통제한다면 당시에는 물론이고 미래 상황을 휘어 잡을 수 있다. 한 번뿐인 기회를 앞에 있는 곰을 죽이는 데 썼는데, 뒤에 곰이 또 있다면 어쩔 것인가? 무기도 없고, 겁에 질려 안전을 도모할 방법을 궁리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찰리는 써내려 갔다.


"두려움을 죽이자. 두려움에게 잡아먹히기 전에 두려움을 물리치자."

-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 -

2009년 12월 15일 화요일

모든 일에서 달콤한 성공을 거둘 마시멜로 계획

1. 내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 눈앞의 마시멜로를 먹어치우지 않으려면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생각해 보라.

2. 나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이고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하라.

3. 궁극적으로 이루려는 목표는 무엇인가?

- 최소한 다섯 가지를 선택해서 순서를 정하라. 그리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을 적어라.

4.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이 있는가?

- 목표를 위한 계획을 세워라. 계획이 없으면 목표를 이룰 수 없다.

5. 계획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 오늘, 내일, 다음 주, 내년에 어떤 노력을 할지 구체적으로 정리하라.

6. 끈기 있게 노력하고 있는가?

- 포기하지 마라.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라.

-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 -

인생에서 마주치는 변화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여러 차례 변화와 마주친다. 삶이라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변화도 있고, 자신의 선택에 따라오는 변화도 있다. 긍정적인 변화도 있고 피하고 싶은 변화도 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세상이 달라지기도 한다. 그 모든 변화는 성공으로 향하는 우리의 여정에 걸림돌이 된다. 한동안 철저하게 지켜오던 원칙이 그 앞에서 무기력하게 허물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변화에 적응해 나가며 평생토록 성공을 유지하는 방법은 없을까? 깊은 수렁에 빠졌을 때나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을 때나, 흔들림 없이 우리 삶을 지탱해 줄 수 있는 성공의 열쇠는 무엇일까?

-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 -

성공 습관은 라이프스타일이 된다

일단 성공 습관이 들기 시작하면 '성공하고 있는 나'라는 중심이 내 안에 생기게 된다. 이것이 생기면 포기하지 않는 나, 근성 강한 나로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이상한 존재라서 몇 번이나 잘 했던 일, 끝까지 해냈던 일이 계속 이어지면 자연스럽게 다음에도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 다음에도 끝까지 해낼 것이라고 믿고 포기하지 않는 버릇이 생기는 것이다. 톱니바퀴가 플러스 방향에 맞물려가는 것이다.

반대로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실패 습관은 더욱 간단히 붙어 버린다는 사실이다.

- 미래를 바꾸는 습관 - 노가미 히로유키

인간은 변할 수 있는 동물이다

내 주변에서 성공한 사람은 모두 탐욕스러울 정도로 자기 향상에 집중한다. 이런 의미에서 성공한 사람은 결코 게으름뱅이가 아니다.

"지금은 그다지 생각하는 대로 되고 있지 않지만, 예전에는 모든 것이 잘 되었기 때문에...." 이런 말은 시대의 변화에 자신을 변화시키지 못한 사람들이 자주 하는 변명이다. 물론 변화란 자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방심하면 변하지 않는 자신에게 그대로 만족하거나, 불만족스러운 인생을 보내고 있다 해도 변화하려고 하지 않는다. 어느 사이엔가 게으름뱅이가 되어버리고, 변하지 않는 자신에게 만족하거나 불만족스러운 인생이라도 그곳에 서 빠져나오려고 하지 않는다.

- 미래를 바꾸는 습관 - 노가미 히로유키

2009년 12월 14일 월요일

건전한 '자만심'이 당신을 변화시킨다

만일 지금까지 자신의 평범함에 만족하고 있었거나 평범한게 좋다고 생각했다면 하루빨리 그런 자신에게 작별 인사를 하자. 우선은 자만해 보는 것이다. 보통 '자만은 나쁜 것'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건전한 자만심은 반드시 필요하다.

건전한 자만심이란 자신 이외의 것을 존중하고 주변을 냉정하게 볼 수 있는, 그리고 나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갖는다는 의미다. 그래서 건전한 것이다. '거만, 우쭐대다'라는 단순한 자만심과는 전혀 의미가 다르다.

사실 나는 언제나 건전한 자만심으로 목표와 마주해왔다.

"반드시 할 수 있다", "할 수 없을 리 없다", "앞으로 3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달성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스스로 격려해 왔다.

- 미래를 바꾸는 습관 -노가미 히로유키

인생은 '선택의 연속'

조금 더 '노력해 보자'가 큰 차이를 낳는다.

자신을 믿게 되면 왜 사람은 변하게 되는 것일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자신을 믿는 마음이 강해질수록 지금까지와는 선택하는 내용과 방향이 달라진다.

"어디에 살고 무슨일을 할까?에서 "아침, 몇 시에 일어날까", "책은 어떤 것을 읽을까", "오늘은 누구에게 전화를 할까", "몇 시까지 일을 할까" 같은 사소한 선택까지 크게 달라지게 된다. "뭐, 여기까지 해두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던 것도 "조금 더 노력해보자" 하는 끈기가 생긴다. "다음 달에 열심히 하면 돼"가 "아니, 이번 달 안으로 달성하자"로 바뀌는 것이다.

- 미래를 바꾸는 습관 - 노가미 히로유키

일단 각오를 하면 인생은 달라지기 시작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사고방식이나 행동을 바꾸면 금세 모든 일에서 목표로 했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하곤 한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사람이 변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라 해도 마찬가지다. 좀처럼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것이 그 사람의 진정한 힘이 되어 빛을 발하는 것이다.

동시에 느긋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한 대로 일이 진척되지 않아도 자포자기하지 않고, 초조해하지 않고 노력하며, 좋은 습관을 유지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마음의 여유를 가짐으로써 모든 일이 잘 돌아가기 시작한다. 즉 '믿는 대로 인생의 방향은 바뀐다'는 작은 깨달음은 나에겐 거대한 다이아몬드 발견이나 다름없었다.

- 미래를 바꾸는 습관 - 노가미 히로유키

2009년 12월 13일 일요일

남들과 화목하게 지내라

당대 최고의 갑부였던 한 유명한 사업가는 고위층 중역을 고를 때 다섯 가지 잣대가 있다고 말한다.

1. 남들과 화목하게 지내는 능력
2. 충실하게 대해야 할 사람에게 보이는 충실성
3. 모든 상황에서의 신뢰성
4. 모든 상황에서의 인내심
5. 주어진 업무수행 능력

업무수행 능력을 마지막으로 꼽은 것은 아주 주목할 만하다. 그 까닭은 업무수행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다른 네 가지 능력이 결여될 경우, 그만큼 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1년 안에 행복한 부자가 되는 지혜 -

자신만의 창의성을 활용하라

인간의 습관 중에 오늘 끝냈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게으름보다 파괴적인 건 없을 것이다.

(중략)

게으른 자들의 상투적인 변명거리인 "시간이 없었다"는 말은 다른 모든 변명을 다 모아놓은 것보다도 더 커다란 실패의 원인이다. 스스로의 힘으로 전진해가면서 자신이 목표로 한 직위에 오른 사람은 자기의 발전이나 이득을 위해 필요하다면 어느 방향으로든 창의성을 발휘할 '시간이 항상 있는 법이다.'

- 1년 안에 행복한 부자가 되는 지혜 -

분명한 목표를 두라

목표달성을 위한 네 가지 공식이 있다.

1.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글로 써본다. 가장 원하는 것이란, 얻었을 때 성공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 한 가지 물건이나 상황이다.

2. 목표달성을 위한 계획의 개요를 분명히 써보고 목표를 달성했을 때 그 보답으로 무엇을 제공할 것인지를 분명하게 정한다.

3. 명확한 목표달성을 위한 명확한 시간제한을 둔다.

4. 써놓은 내용을 암기하고, 기도로써 매일 여러 번씩 반복한다. 계획한 것 자체에 감사하면서 기도를 마무리한다.

이 지침을 정성스럽게 실천해 보라.

- 1년 안에 행복한 부자가 되는 지혜 -

자신을 끝까지 신뢰하라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보험회사 영업부장은 휘하의 모든 세일즈맨들에게 매일 아침 5분씩 거울 앞에 앉아 자신을 바라보면서 "당신은 현존하는 최고의 세일즈맨이며 당신은 이것을 오늘, 내일, 그리고 언제나 증명해 보일 것이다."고 말하면서 업무를 시작하라고 했다.

(중략)

누구든지 성공하는 사람은 스스로 선택한 목표와 목적을 잠재의식에 주입하는 습관화된 체계를 갖추고 있는데, 그 목표를 잠재의식에 주입하는 과정이 너무 강렬하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원치 않는 것을 끌어들일 기회가 없어진다. 목표가 무엇인지 반복해서 잠재의식에 전달해 주면, 이 과정을 체계화시키는 방법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잠재의식을 활용해서 자신감을 쌓아라. 그러면 모든 일이 잘 풀리도록 마음을 훈련시킬 수 있다.

- 1년 안에 행복한 부자가 되는 지혜 - 나폴레온 힐

융통성을 발휘하여 위기를 극복하라

우리는 호감을 사고 싶어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인정받고 우정을 쌓고 싶어한다. 그런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동료들의 밀접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얻을 수 없다면, 인생에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호감이 가는 성격의 가장 큰 특징은 융통성이다.

융통성은 정신적.신체적으로 굽힐 줄 아는 것, 자제력과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어떤 상황과 환경에도 자신을 적응시킬 줄 아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해서 융통성이 고분고분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융통성을 갖추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변덕과 의지에 따라 당신 자신을 굴복시킬 필요는 없다. 예스맨을 인정해 주는 사람은 없다.

- 1년 안에 행복한 부자가 되는 지혜 - 나폴레온 힐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라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 질문은 인간이 처음으로 동굴생활에 불만을 느끼고 더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했던 때부터 인류의 수수께끼가 되었다. 실패하는 사람과 성공하는 사람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비교해본다면 이 질문에 대한 도움이 될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자신이 바라는 것을 정확히 알고, 그것을 얻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것을 얻을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믿으며, 그것을 이루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반면에 실패하는 사람은 삶의 명확한 목적이 없고, 모든 성공은 '행운'일 뿐이라고 믿는다. 어쩔수 없을 경우에만 스스로 움직일 뿐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설득하며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계획과 목표 달성에 협조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습득한 숙련된 세일즈맨이다.
실패하는 사람은 남들을 비난한다. 그리고 자신의 비판적인 태도를 알리기 위해 각별히 노력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무슨 말을 할지 신중하게 고려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강조하고, 단점은 최소한으로 말하거나 아예 언급하지 않는다.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와 정반대다. 그들은 먼저 말하고 나중에 생각한다. 그 말에는 후회와 당황만이 있을 뿐이고 원통한 심정 때문에 아무런 이득도 얻지 못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잘 알고 있는 경우에만 의견을 표현하기 때문에 아주 지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실패하는 사람은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서 의견을 표현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시간, 소득, 지출에 대한 계획을 세워서 분수에 맞게 산다. 실패하는 사람은 오만하게도 시간과 소득의 가치를 경시하면서 함부로 소비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사람들에게, 특히 자신과 공통점이 있는 사람들에게 열렬한 관심을 가지고 돈독한 우정을 쌓아 나간다. 실패하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걸 가진 사람만 가까이 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개방적이고 관용적인 태도로 사람들과의 문제를 풀어 나간다. 실패하는 사람은 마음을 닫은 채 편협한 태도에 빠져 있기 때문에, 스스로 단절되어서 유리한 기회를 놓치고 사람들의 우호적인 협조도 얻지 못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시대와 보조를 맞추어가고, 또한 자신이 일하는 분야와 자기가 속한 사회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갖는다. 실패하는 사람은 눈앞의 이익에만 관심을 두면서, 정당하건 부당하건 따지지 않고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서 손에 넣는다.

성공하는 사람은 삶에 임하는 마음과 태도가 항상 긍정적이다. 그들은 자신이 제공하는 봉사의 질과 양에 따라서 세상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성공의 내용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자신이 약속한 것보다 더 많이 봉사한다. 실패하는 사람은 '거저 얻을 수 있는 것'이나 자신이 얻지 못한 것을 찾아 헤맨다. 그럼에도 얻지 못하면 타인의 탐욕을 탓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창조주에게 강한 존경심을 가지며, 기도와 이타적인 행동을 통해서 표현한다. 실패하는 사람은 기름진 음식과 잠자리만을 신뢰할 뿐이며 자신의 힘으로 해낼 수 있는데도 다른 사람의 희생을 치르고서 얻으려 한다.

결론적으로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은 그 말과 행동에서 큰 차이가 있다. 즉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향한 마음가짐 때문에 현재 자기가 처한 위치와 모습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 1년 안에 행복한 부자가 되는 비결 - 나폴레온 힐

2009년 12월 12일 토요일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라

성공이 가져다주는 가장 큰 보상은 자기 만족이다. 우리는 부의 축적이 성공의 유일한 척도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단지 '하나'의 척도에 지나지 않는다. 부가 중요한 건 확실하지만, 진정한 성공이란 어떤 일을 잘 해냈다는 것, 즉 스스로 정한 목표를 달성했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얻는 만족감이다.

(중략)

'마음으로 상상하고 믿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라도 이루어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성공하기로 굳게 결심한 사람은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출발한다. 우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도구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더 필요한 것은 일을 진행해 가면서 얻는다. 당신이 어디에 서 있든지 오늘 당장 시작하라.

- 1년 안에 행복한 부자가 되는 지혜 - 나폴레온 힐

당신이 원하는 미래를 그려보라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은 기회를 잡는다.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삶이 과연 무엇을 해줄 수 있단 말인가? 자신의 목표를 어떻게 이룰지 스스로 정하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그의 성공을 도울 수 있단 말인가? 오로지 명확한 목표를 가져야만 당신은 앞을 가로막은 패배와 역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 1년 안에 행복한 부자가 되는 지혜 -

현재에 안주하지 마라

"너도 한 번쯤 들어 봤을 거야. 한 기자가 펠레에게 물었단다. '당신 인생의 최고의 골은 어느 골이죠?' 그러자 펠레가 대답했어. '다음에 얻을 골입니다.' 부자에게 성공을 묻는다면, 그 역시 다음이라고 대답 하겠지. 나 또한 마찬가지란다. 사람은 언제나 미래를 꿈꾸지."

- 금요일의 부자 수업 -

2009년 12월 10일 목요일

포드의 입버릇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포드에게 사회자가 "당신은 미국 최고의 부자입니다. 그러면 미국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남자는 누구일까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포드는 "글쎄요. 도대체 누구입니까?"라고 되물었다.

"미국의 모든 퀴즈 프로그램을 휩쓴 남자입니다. 그 사람만큼 지식이 풍부한 사람은 없을 겁니다. 만일 그 사람을 고용한다면 월급을 얼마나 주시겠습니까?"

질문을 받은 포드는 잠시 생각한 뒤에 "백과사전 값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25달러에서 30달러 정도?"라고 다시 물었다.

너무 적은 돈을 주겠다는 포드의 말에 사회자는 깜짝 놀랐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에게 많은 월급을 주겠습니까?"라고 다시 물었다.

포드는 생각할 것도 없이 그 자리에서 대답했다.

"나보다 욕망이 크고 많은 문제를 재빨리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지요. 그런 사람이라면 내 월급보다 더 많이 주겠소."

이는 큰 꿈과 희망, 낭만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는 포드다운 말이 아닐까?

- 성공을 부르는 긍정의 힘 -

'승리 체질'은 유쾌한 상태에서 생긴다

늘 유쾌한 상태에 있어야 승리 체질과 행운을 부르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행복한 기본, 만족한 기분, 충실한 기분처럼 기분 좋은 감정으로 가득 찬 상태가 바로 유쾌한 상태이다.


나는 지금까지 설레는 마음으로 '이렇게 되고 싶다'고 바란 일들을 모두 성취했다. 행운을 부르는 생활 방식을 터득하기만 하면 행운은 봇물 터지듯 쏟아진다.

그런 의미에서 스트레스는 비즈니스에서도 가장 큰 적이다. 스트레스로 제한 유전자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 성공을 부르는 긍정의 힘 -

말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그래서 나는 하는 말을 바꿔보라고 권했다. 말을 바꾸면 틀림없이 의식도 바뀌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하던 말 대신 이런 식으로 하라고 충고했다.

"나는 성실한 사람이다. 창의력을 발휘하며 꼼꼼하게 일한다. 상대방도 반드시 만족한다. 그 결과 돈도 많이 번다."

- 성공을 부르는 긍정의 힘 -

2009년 12월 9일 수요일

소심한 직원 관리하기

관리자라면 누구나 앤디처럼 소심하거나 조용한 성격의 팀원을 한 번쯤 만나게 된다. 이런 팀원들에게는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그들이 문제 인물이어서가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게끔 당신이 이끌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들이 조용한 성격을 가졌다는 이유로 커뮤니케이션을 잘하지 못하거나 자신감이 없는 건 아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할 일은, 그들의 소심함을 덜어내거나 고치는 것이 아닌, 도움을 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소심한 성격에서 벗어나기를 원하지만 반드시 그런 성격을 고쳐야 하는 것은 아니가 때문이다.

소심한 사람들은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매우 좁다. 따라서 그런 성향이 업무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면 그들의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도와야 한다. 이를 염두에 두고, 어떤 조치를 취할 때에는 소심함의 문제를 성격보다는 역할, 즉 수행해야 할 업무에 맞춰야 한다.

- 소심한 사람이 빨리 성공한다 -

메신저를 사용하지 말아야 할 때

메신저가 직장생활을 위협하는 사례가 많다. 격식을 차리지 않고 토막말, 한 줄, 한 문장, 이모티콘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고 편하게 얘기 나누기 쉽지만 대화 내용이 대부분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훗날 난감한 일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누군가 그렇게 자동으로 저장된 전체 대화내용을 메모장이나 워드패드에 복사해 온라인 게시판에 올릴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메신저를 이용하지 않도록 한다.

- 상사, 직원 혹은 동료를 질책할 때
- 메신저 사용이 금지된 사람에게 연락할 때
- 공적으로 밝히고 싶지 않은 내용을 말할 때
- 비밀이나 민감한 정보를 전달할 때

- 소심한 사람이 빨리 성공한다 -

2009년 12월 8일 화요일

호기심으로 두려움을 극복하라

자기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질문하는 사람을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고마워하거나, 더 신나서 이야기를 해줄 것이다. 또한 상대는 '이 사람과는 정말 이야기할 맛이 난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호기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화하기 위해서는 '내가 무언가를 모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면 안 된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아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허술하고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그 사실을 숨기기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그래서 오히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용감하게 드러낼 때 사람들은 더욱 친금감과 신뢰를 느끼게 된다.

마음을 열어놓고 상대의 이야기를 온전히 집중하면 굳이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대화 거리가 생기게 된다.

- 소심한 사람이 빨리 성공한다 -

이기적인 처사

흔히 소심함을 피해의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해 보면 그것은 피해의식이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이기심이다. 즉 소심한 사람들은 남을 배려하느라 자기 생각을 솔직히 드러내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게 아니라는 말이다. 상대를 진심으로 배려하고 편안한 관계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관심을 갖고 또 각자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러나 소심한 사람들은 그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감당하기 부담스러워서 그냥 늘 익숙한 대로 겉으로만 편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편하다는 이유로 상대에게 자신을 파악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이기적인 처사라 할 수 있다.

- 소심한 사람이 빨리 성공한다 -

2009년 12월 7일 월요일

동사의 진정한 특징

이 글을 보면서 영어에 대해 다시 개념을 정립하고자 하시는 분은 적어도 영어에 관한 입문자는 아닐 것이므로, 모든 8품사에 대해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단, 영어 문장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몇 개의 품사에 대해서 대부분의 영어 학습자가 간과하고 지나쳤을 법한 점을 중점적으로 설명을 할 것입니다.

8품사에 대해서는 다른 많은 문법책이 잘 설명해 두었을 것입니다. 그런 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어의 여러 가지 품사 중에서 '동사'는 가장 흔히 접해서 우리에게 친숙한 품사이지만, 매우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영어 문장이나 의사 소통을 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금부터는 동사의 특징에 대해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동사에서 이해해야 할 사항

● 동사는 '동작'을 나타낼 때가 있고, '상태 또는 존재'를 나타낼 때가 있습니다.
● 동사는 반드시 그 동사의 주인(주어)이 있습니다.
● 동사는 대부분 목적어를 동반합니다.
● 동사는 '준동사'로 다양하게 변신 합니다.
● 동사는 유일하게 '부사'만의 수식을 받습니다.
● 주어 다음에 오는 말은 동사가 됩니다.

각각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 동사는 '동작'을 나타낼 때가 있고, '상태 또는 존재'를 나타낼 때가 있습니다.

막연히 동사는 동사일 뿐이라고 지나치지 않았습니까? 동사에 대해서는 더 이상 공부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어떤 학습이던지 분석을 하면서 접근하면 쉽게 이해 될 뿐만 아니라, 오래 기억에 남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시죠?

우리가 말을 할 때 쓰는 동사에는 크게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상태나 존재를 설명하는 동사'로 구분됩니다. 어떤 동사는 '동작'인지 '상태'인지 구별이 처음에는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꾸 그 차이를 느끼도록 연습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연습이 다른 부분의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동사 자체의 뜻에만 매달리지 않고, 동사가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와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가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는 것은 다음과 같이 영어의 전체적인 틀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Ÿ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는 '무엇을 어떻게 어떻게 한다'라는 말을 할 때 쓰이는 동사이며, 이것은 곧 목적어가 있는 문장에 쓰인다는 것을 이해 한다면, 영작을 하고자 할 때 자연스럽게 '목적어'를 찾아서 적용하려고 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 문장은 굳이 문장의 5형식을 가지고 따지자면 3형식, 4형식 또는 5형식이 된다는 것에 대해 전체적으로 이해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Ÿ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는 '뭐가 어떠어떠하다'라는 말을 할 때 쓰이는 동사이며, 이것은 곧 목적어(무엇을)가 필요 없는 문장으로 끝낼 수 있겠구나를 이해 한다면, 영작을 할 때 자연스럽게 '목적어 없이' 문장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동사가 적용되는 문장은 문장의 5형식에서 따지면 결국 1형식 또는 2형식의 문장이 된다는 것에 대해 전체적으로 이해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위에서 설명한 내용을 보고, 어떤 동사는 반드시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이고, 어떤 동사는 반드시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로 정해져 있다고 이해를 하면 또다시 영어의 함정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선 어떤 동사이든 '동작을 나타낼 수도 있고', '상태를 나타낼 수도 있다'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영어의 함정이란,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가 어떤 것인지 암기하려 하고,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가 어떤 것인지 암기하려 하고, 더 나아가 동작과 상태를 동시에 나타내는 동사는 어떤 것이 있다고 별도로 암기를 하려는 것입니다. 암기로 정복할 수 있는 것이 영어는 아닌 것입니다.

Ÿ 동사가 동작을 나타낼 때

'주어가 무엇(목적어)을 어떻게 어떻게 한다'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동사가 '동작'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동사(動詞)'라는 용어가 생긴 것이겠죠?

(예문)
I study English.
He drove the car.

Ÿ 동사가 상태를 설명할 때

'주어가 어떠어떠하다'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으며,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는 주로 '2형식 문장'에 사용됩니다. 대표적으로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가 바로 우리에게 친숙한 'be 동사'입니다. 그 밖에 몇 가지 동사가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입니다.

(예문)
He is a soldier.
She looks happy.


● 동사는 반드시 그 동사의 주인(주어)이 있습니다.

영어의 가장 큰 특징은 단어가 문장에서 어디에 위치하는 가에 따라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위치 언어'라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 중에서도 주어와 동사는 반드시 표현을 해 주어야 하는 것이 영어의 특징이란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영어의 한 문장에는 반드시 동사가 있어야 하는 것이고, 그 동사를 활용하고 있는 '주어'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I know the story.
동사 know의 주인(주어)은 'I'.

He drove the car.
동사 drove의 주인(주어)은 'He'.

He is a soldier.
동사 is의 주인(주어)은 'He'.

Julia looks happy.
동사 looks의 주인(주어)은 'Julia'.

이 개념을 이해 하는 데는 '동사' 자체에서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개념이 중요한 것은 오히려 동사를 변형해서 사용하는 '준동사'의 경우입니다. 동사에서 '변신'을 해서 품사는 분명 '동사'가 아니게 변형되었지만, 그 준동사의 성질은 '동사의 성질'을 그대로 갖기 때문에 '준동사'의 경우에도 반드시 그 준동사의 주어(주인)가 있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아직 '준동사'에 대해서는 설명 드리지 않았으므로, 이 부분은 뒷 부분에서 다시 한 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중요하다는 것은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 동사는 대부분 목적어를 동반합니다.

'대부분'이란 표현을 한 것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즉, 위에서 알아 본 '동사가 상태를 나타낼 때'는 목적어를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되는 것이지요.

문장의 5개 형식 중에서 3형식, 4형식, 5형식에 쓰이는 동사는 모두 '목적어'를 가집니다. 이 때의 동사는 '무엇이 무엇을 어떻게 어떻게 하다'를 나타낸다는 것을 이제는 이해 하시겠죠?

She likes him.(3 형식)
We made a boat.(3 형식)
She teaches the students English.(4 형식)
She made me happy.(5 형식)

대부분의 영어 교재에서 이런 동사를 '타동사'로 구분해서 설명합니다. 또 4 형식에 쓰이는 동사는 '수여동사'라는 이름이 등장하기도 하구요. 제 경험으로는 타동사와 자동사를 구분해서 외우고, 수여동사를 따로 외우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서 타동사로도 사용되고, 자동사로도 사용되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영어를 배우면서 가장 크게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중의 하나는 '문법 또는 문법 용어를 기준으로 영어를 말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잘 이해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동사가 '처음부터 타동사'이기 때문에 목적어를 갖는 문장에만 쓰는 것이 아니라, 목적어를 갖는 문장에 들어간 동사를 '문법용어로써 타동사'라고 하는 것일 뿐입니다.

어떤 동사가 '처음부터 수여동사'이기 때문에 4 형식 문장에만 쓰는 것이 아니라, 4 형식 문장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그 동사를 '문법용어로써 수여동사'라고 정의한 것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우리가 대표적으로 알고 있는 수여동사가 'give' 동사죠?

He gave her a birthday present.(4 형식 문장)

이 때 give(gave)는 수여동사라고 하죠? 네, 수여동사 맞습니다.

그런데,
He gave a birthday present to her.(3 형식 문장)

이 때도 gave를 '수여동사'라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문법책에서 자동사와 타동사를 별도로 설명하고 정리하는 것은 근본 개념을 이해하는데 오히려 방해 요소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해를 돕기위해 설명한 방법이라는 것은 이해를 합니다.

처음부터 '목적어만을 취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사'는 없는 것입니다. 다만 그 동사의 의미 자체가 우리가 통상적으로 표현하는 문장에서 대부분 목적어를 바로 취할 수 있는 의미의 동사이기 때문에 목적어를 취하는 것일 뿐입니다. 따라서,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타동사'라고 별도로 암기를 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지만, 그 동사가 문장에서 사용된 상황에서 왜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깨우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자동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동사가 갖는 의미가 사용된 문장에서 동사 뒤에 바로 목적어를 쓰면 의미전달이 불확실하거나 다른 의미가 되기 때문에 별도의 장치인 전치사의 도움을 받게 되는 것이며, 이런 경우에 그 동사를 '자동사로 쓰였다'라고 해야 올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동사가 목적어를 갖는다는 개념도 '준동사'를 배울 때 그 개념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준동사'에 있어서 품사는 '동사'가 아니게 변형되었지만, 그 기능은 '동사의 기능'을 그대로 갖기 때문에 '준동사'도 목적어를 갖는다는 것을 이해 시켜 드리려 하는 것입니다.


● 동사는 '준동사'로 다양하게 변신 합니다.

준동사에 대해서 조금만 짚어 보고 넘어 가겠습니다. 이 부분은 설명을 충분히 해야 하는 부분이기에 뒤에서 각 종류별로 다룰 예정입니다만, 여기서는 적어도 어떤 종류가 있는지에 대한 것이라도 언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준동사의 종류 ]

Ÿ to 부정사(to infinitive)

동사를 활용해서 '명사처럼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명사적 용법)
또 동사를 활용해서 '형용사처럼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형용사적 용법)
그리고 동사를 활용해서 '부사처럼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부사적 용법)

이것이 우리가 자주 접하게 되는 to 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형용사적 용법, 부사적 용법의 분류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동사원형' 앞에 'to'를 붙여서 만들어 집니다.

명사적으로, 형용사적으로 또 부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어에서 아주 요긴하게 써 먹을 수 있는 것이 to 부정사입니다.

I want to swim in the pool.

Ÿ 원형부정사(bare(root) infinitive)

우리 대부분은 'to 부정사'를 많이 알고 있습니다만, '원형부정사'도 매우 중요합니다. '원형부정사'가 단순히 '동사 원형'을 쓴다는 의미가 아니라, 틀림없이 '부정사'라고 이해를 하셔야 하며, 따라서 '부정사'의 특징을 철저히 따른다는 개념을 가져야 합니다. 이 부분은 뒤에서 설명할 지각동사와 사용동사 부분과 연관이 있습니다.

I had the man repair my car.

이 문장은 동사가 두 번(had, repair) 사용된 것으로 생각 할 수 있으나, repair는 '원형 부정사'로서 동사가 '변신'한 '준동사'라는 것을 확실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Ÿ 동명사(gerund)

동사를 활용해서 '명사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동사원형에 'ing'가 붙은 형태입니다.

I like watching TV.

Ÿ 현재분사(present participle)

동사를 활용해서 '형용사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동명사와 같이 동사원형에 'ing'가 붙은 형태입니다.

They are playing soccer now.

Ÿ 과거분사(past participle)

동사를 활용해서 '형용사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특히 동사의 과거형을 차용한 것이므로 대부분 동사의 과거형과 같은 형태를 갖지만, 몇몇 동사는 과거형과 다르기 때문에 '불규칙 동사'로 분류하여 별도로 이해를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우리에게 완료형에서 언급되는 'P.P'로 잘 알려진 분사입니다.

The window was broken.

<표. 동사의 변신>


● 동사는 유일하게 '부사'만의 수식을 받습니다.

명사의 의미를 더 확실하게 해 주기 위해 '형용사' 등으로 수식을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잘 알고 있는 사항입니다.

동사의 의미를 더 확실하게 살리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할까요? 물론 형용사를 사용해서 동사를 수식하면 편리하고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영어에서는 그렇게 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형용사는 명사를 수식하도록 역할이 명확하게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동사의 의미를 더 확실하게 살리고 명확하게 의사 전달을 하고 싶을 때는 '부사'의 수식을 받습니다. 그것은 '부사'가 만들어진 원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The car ran to the hotel.

이 문장에서 차(car)가 달리는데(run) 어떻게 달리는지를 표현하고 싶을 때 '부사'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The car smoothly ran to the hotel.

이 부분은 '부사'에 대한 설명을 하는 chapter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 주어 다음에 오는 말은 동사가 됩니다.

우리는 그동안 영어를 배우면서 영어문법이란 이름으로 배우게 된 것 중에서 많은 부분을 오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가르치는 방법에 있어서 문제가 있기도 했지만, 그것을 받아 들이는 입장에서도 잘 못 받아들인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것 중에 '각 단어는 처음부터 명사, 동사, 형용사로 정해져 있다'고 가르치고 또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고는 어떤 단어가 동사로도 쓰이고, 명사로도 쓰이는 경우가 나오면 그것을 또 '무슨 무슨 예외'라는 것으로 암기를 하는 것을 반복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예외가 많아서는 영어 정복이 어려워 지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명사라고 알고 있던 water라는 단어도 동사로 쓰이는 경우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She watered the flower.

이것을 또 예외라고 암기를 해야 한다면 또 다른 경우가 나오면 또다시 암기해야 하고, 그러다가 잊어 버리면 다시 암기해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사이에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어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위와 같이 명사로 알고 있던 단어가 동사로 쓰이게 되는 경우는 예외적인 상황에서 쓰인 것이 아니라, 지극히 영어의 본질적인 특성이라는 것을 이해 한다면, 더 이상 water에 대해 별도로 암기할 필요도 없거니와, 나아가서는 다른 명사도 우리 스스로가 얼마든지 동사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영어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뭐라고 설명드렸죠? 바로 '위치 언어'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단어를 명사로 알고 있든, 형용사로 알고 있든, 동사로 알고 있든, 영어를 하는 사람이 주어 다음에 그 단어를 위치 시켰다면 그것은 그 즉시 동사로 이해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앞에서 본 명사 water도 마찬가지지만, 'clean(깨끗한)'이란 형용사도 '주어 다음에 위치' 시키면 그 즉시 동사가 되는 것이 영어의 특징인 것입니다.

He cleaned the window.

이 개념은 영어를 이해하고, 스스로 영어를 활용하고, 스스로 영작을 하고, 스스로 말하는데 있어서 대단히 대단히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 특징을 이해 한다면 영어 공부가 한결 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정말 소심한 사람일까?

일본 심리학계의 권위자이자 [나이칸 : 감사, 자비, 일본의 자기 명상기술]의 저자인 그레그 크레치는 소심함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소심한 사람이 불안해 하는 이유는 성취하고 싶고, 남보다 우월하고 가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욕구 때문이다. 이런 욕구가 긍정적으로 표출되면 열정이 된다. 그러나 소심한 사람들이 이런 욕구를 활용하지 못하고 그에 휘둘리면 더 소심한 사람이 된다."

(중략)

지금것 소심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나는 본래 소심한 사람'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시야를 좀 더 넓혀보면 소심하지 않은 자기의 본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지금 당장 목소리만 한 톤 높여 말해도 사람들에게 당당한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생각지도 못했던 이익이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소심한 사람이 빨리 성공한다 -

가족과 함께 재정을 논의하라

부모님은 어떤 일도 우리에게 비밀로 하지 않고 무슨 일이든 항상 터놓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저녁식사 시간에는 일 이야기며 집안살림에 관한 이야기며 화제가 끊이지 않았다.

어떤 부모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에 아이들을 얼씬도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문제가 생겼을 때 함께 고민하지도 않는다. 그런 집의 아이들은 돈의 가치, 즉 소득과 지출에 관한 것을 결코 배우지 못한다.

그것이 습관이 돼 사회에 나가서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 가족은 현실이 어떤지 잘 알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누이 린디와 나는 어머니가 돈을 벌기 위해 이러저러 한 계획을 세울 때 옆에서 돕기도 했다. 그런 일들은 재미도 있었고 가족이 단결하는 데도 상당한 도움이 됐다.

-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

2009년 12월 3일 목요일

구(Phrase)와 절(clause)의 기능과 용법

☞ 구와 절의 기능(역할)은 무엇일까요?

구와 절은 똑 같이 여러개의 단어가 뭉쳐진 '덩어리', '모듬'으로써, 이렇게 뭉친 단어 덩어리는 마치 하나의 단어 처럼 활용되어 몇몇의 품사와 마찬가지로 문장에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어를 배우는 입장에서는 배우기에 어렵지만 확실하게 그 역할을 이해하면 영어 문장에서 무궁무진하게 활용이 가능한 것이 구와 절 입니다.

Canada is a rich country, but still it has many poor people.

위 예문에서,

구 a rich country는 첫 번째 절에서 '주격 보어'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런 경우에 a rich country는 명사 자격으로 보어 자리에 쓰였기 때문에 이를 '명사적 용법'이라고 합니다.

구 many poor는 명사 poor를 수식하는 '형용사'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런 경우를 '형용사적 용법'이라고 합니다.

구 many poor people는 두 번째 절에서 '목적어'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many poor people은 명사 자격으로 목적어 위치에 쓰였기 때문에 '명사적 용법'이라고 합니다.

Another piece of advise is important.

위 예문에서, 구 Another piece of advice는 위 문장의 '주어' 역할을 맡고 있는 것입니다. 명사적 용법임을 알 수 있죠?

위의 예문들에서 본 것과 같이 구나 절은 자유롭게 주어, 목적어, 보어, 형용사, 부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역으로 우리가 구나 절을 활용한다는 입장에서는 구나 절을 위에서 말한 주어, 목적어, 보어, 형용사, 부사 등의 용도로 너무 너무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므로 잘 익혀두면 활용가치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차이점은

2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진 덩어리에 동사가 있으면 절(Clause)이라고 하는 것이며, 동사가 없으면 구(Phrase)라고 하는 것이며,

공통점은

구와 절은 2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과,
2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진 '덩어리' 이지만 마치 한 개의 품사처럼 문장에서 기능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구나 절이 문장에서 명사역할을 한다면 '명사적 용법'이라고 하는 것이며, 형용사 역할을 한다면 '형용사적 용법'이라고 하는 것이며, 부사 역할을 한다면 '부사적 용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차~~~암, 쉽죠 잉~~~.


☞ 구(phrase)와 절(Clause)의 구분 참조

창조성을 강조하고 개발하기 위한 경영

● 시시콜콜 문제 삼지 말고 용기를 주어라.
● 판단하지 말라.
● 수줍어하는 직원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라.
● 창조성을 촉진하고 개발하라.
● 필요성을 창조하라.


- 위대한 기업을 위한 경영전략 -

현실을 있는 그대로 알 수 있는 방법

현실을 있는 그대로 알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첫째,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사람을 가까이 두어라.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사실을 말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상급자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낙오할까 봐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당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치에는 초연한 사람 몇 명을 가까이에 두어야 한다. 다시 말해 정치에 초연하고, 객관적인 사람(컨설턴트나 사외 이사)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사내에는 정직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 너무 솔직해서 주위에 있으면 불편한 사람 말이다. 그렇다고 그들을 좋아할 필요까지는 없다. 그저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족하다.

(중략)

둘째, 개인적으로 현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관심을 가져라.

셋째, 진실을 이야기한 사람을 결코 책하지 말라.
피요르트 대제는 전투에서 패배했다는 소식을 가지고 온 사자를 처형했다.


기업은 회의주의, 절망을 떨쳐내야 한다. 물론 불평과 회의주의, 절망으로 점철된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중요한 것은 현실이 아무리 좋지 않다 하더라도 현실을 숨기지 않고 직시할 때 효율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사실이다.

- 위대한 기업을 위한 경영전략 -

2009년 12월 2일 수요일

문장의 5형식과 활용

☞ 문장의 5형식을 알고 작문에 활용한다.

문장의 5 형식에 대해서 배웠다고 해서 문장을 볼 때마다 그것이 몇 형식인지 구분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은 '주어 + 동사'의 뒤에 무엇이 나오는지? 또는 아무 것도 없는지를 유심히 본다면 문장의 형식을 구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문장을 구분하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다른 사람이 작성한 문장을 몇 형식의 문장이냐 구분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중요한 것은 내 스스로가 영어 문장을 만들 때 문법에 맞게 작성하는지를 알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장의 5형식에서 문법적인 힌트를 알고, 그에 맞게 문장을 만든다면, 그것이 바로 정확한 영어 문장이 된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문장의 5형식을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 1형식 : 주어 + 동사
● 2형식 : 주어 + 동사 + 주격보어
● 3형식 : 주어 + 동사 + 목적어
● 4형식 : 주어 + 동사 + 간접목적어 + 직접목적어
● 5형식 : 주어 + 동사 + 목적어 + 목적격보어

앞에서 나열한 5형식을 적용할 수 있는 품사별로 구분해서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1형식 : 명사 + 동사

I went.

● 2형식 : 명사 + 동사 + 명사(또는 형용사)

He is a boy.
He is happy.

● 3형식 : 명사 + 동사 + 명사

He likes me.

● 4형식 : 명사 + 동사 + 명사 + 명사

She gave him a book.

● 5형식 : 명사 + 동사 + 명사 + 명사(또는 형용사)

He made her his wife.
He made her happy.

여기까지의 설명을 보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고 그것을 영어 문장에 적용을 한다면, 그것이 바로 맞는 문장이 되는 것입니다.

<결론>

☞ 주어자리에는 명사를 쓰면 되는구나!
☞ 동사자리에는 동사 1 종류 밖에 없는 거네!
☞ 주격보어자리에는 명사를 쓰거나 형용사를 쓰면 되는구나!
☞ 보어자리에는 명사를 써도 되고 형용사를 써도 되는 것이구나!
☞ 명사와 형용사는 보어자리에 쓰면 되는 것이로구나!
☞ 목적어자리에는 명사를 쓰면 되는구나!
☞ 직접목적어든 간접목적어든 명사를 쓰면 되는구나!
☞ 목적격보어 자리에도 명사를 쓰거나 형용사를 쓰면 되는구나!
☞ 조격보어 자리든 목적격보어 자리든 명사를 쓰거나 형용사를 쓰면 되는구나!
☞ 명사는 주어자리, 보어자리, 목적어자리에 다 쓸 수 있는 것이구나!
☞ 형용사는 보어자리 즉 주격보어자리나 목적격보어자리에 쓰면 되는구나!
☞ 동사는 동사자리에만 쓰는구나! 다른 자리에 갈 곳이 없네!

위와 같은 결론을 몸에 익히면, 평소에 열심히 공부하고 암기해 둔 단어 실력이 있으면 영어 문장 만들기는 매우 쉬워지는 것입니다. 문장의 5형식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단어의 배열(문장에서의 위치)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우왕좌왕하게 되고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며, 결국 영어에 대한 공포증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어 작문을 할 수 있게 되면, 영어 문장을 만들 수 있는 것이고, 영어 문장을 만들 수 있으면 영어로 말하기가 가능해 지는 선순환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영어 문장의 5형식은 차근하게 공부해 둘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문장의 5형식을 잘 알고 있으면 복잡한 문장의 독해 실력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5형식을 활용하여 자유자재로 영어문장을 구사하고 독해를 잘 하기 위해서는 그 외에 구와 절의 개념과 준동사의 개념, 전치사의 활용 등 많은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은 당연하겠죠? 그래서 영어는 차근차근히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친밀과 지나친 감독

개인적인 친밀과 지나친 감독을 혼동하지 말라. 이 두 가지는 결코 같지 않다. 지나친 감독은 무시무시하고 파괴적인 행위로, 다음 CEO의 관리형태에 잘 나타나 있다.

『저희 회사 CEO는 사소한 것까지도 일일이 관리하고 지시를 내려요. 그러다 보니, 지시를 받은 직원은 능력이 있어 신뢰를 받는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받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죠. 사사건건 문제 삼고 트집 잡는 통에 직원들은 미쳐버릴 것만 같았죠. 능력있는 직원 들은 미련 없이 다른 회사로 옮겼어요. 그의 밑에 있다 보면 완전히 주눅 들어버리니까요. 나무를 보되 숲을 보지 못한다는 속담 아시죠? 바로 우리 CEO란 사람이 그래요. 나무에만 매달여 솔잎의 방향과 크기까지 관리하려고 든다니까요.』

- 위대한 기업을 위한 경영전략 -

한 번에 한 가지 일에 집중하라

소총을 자동으로 설정해 놓고 아무 데나 난사한 병사들은 대부분 죽었지요. 아군에 비해 적이 많은 경우, 저는 부하들에게 "자네는 이쪽 지역을 맡고 자네는 저쪽 지역을 맡게. 그리고 절대 자동으로 설정해 놓은 채 사격하지 말고 한 번에 한 발만 쏘아야 해. 절대 겁먹지 말게. 아무데나 난사하지도 말게. 난사한 총에 맞을 적군이 있을 리 없고 그러면 적군이 우리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기 때문이네."라고 말했어요.

예, 그렇죠. 이러한 전술은 비즈니스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엄청난 어려움을 겪게 되죠.


이 말이 오직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인가? 그럴 수도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사실 기업을 운영하면서 문자 그대로 오직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할 수는 없는 법이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일을 끝낼 때까지는 그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시간을 쏟아야 한다.

- 위대한 기업을 위한 경영전략 -

2009년 12월 1일 화요일

문장의 5 형식은 왜 알아야 하나?

* 문장의 5 형식의 중요성

사실, 대부분의 영어 자료를 보면 문장의 5형식에 딱 맞는 표현을 볼 수가 없을 것입니다. 즉, 대부분의 영어문장을 보면 부사가 있다든가, 전치사구가 있다든가, 의문문으로 표현되든가, 명령문으로 표현되든가, 관계사가 있어서 복문으로 표현이 되어있기 때문에 문장의 5 형식을 구분하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그래서 혹자는 문장의 5형식은 영어공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심지어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용어 쯤으로 이해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문장의 5형식을 이해한다면 가장 좋은 장점은 '스스로 작문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말은 바로 '스스로'라는 말입니다. 문장의 5형식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면, 수 만개의 영어 단어를 암기해서 알고 있더라도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작문) 보라고 하면 어쩔줄 몰라 허둥대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렇게도 많이 암기한 단어 실력은 있건만 실제로 문장을 만들어 보라고 하면 온 몸에 힘이 빠지지 않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이유가 뭘까요?

가령 다음과 같은 단어를 손에 들고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I, give, she, book.

이 때, '그녀에게 그 책을 줬어.'라는 문장을 영문으로 하고 싶다면(물론 너무 쉬운 예가 되었지만...)

I gave her the book.

이라고 작문을 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물론 맞는 작문입니다.

그렇지만 이 문장을 본 누군가가

"'her the book'이란 단어 배열이 맞는거야? 난 이런 영어를 본 적이 없는데!"라고 한다면, 우리는 스스로 무엇을 근거로 맞다고 확신을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초보자가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그만 자신감이 뚝 떨어지고 자신이 문장을 만들어 놓고도 스스로를 의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문장의 5형식 중에서 4형식'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면 '자신있게' 맞는 문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매번 누군가에게 물어보지 않고도 '스스로 작문을 할 수 있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스스로 작문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 영어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의미가 될 것이며,
스스로 영어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은 스스로 시간만 투자하면 얼마든지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문장의 5형식 이외에 여러 가지 문법을 공부해야 원활하게 영어 구사가 되는 것은 맞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문법이 없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영어 형식을 이해 한다는 것은 영어 공부에 있어서 처음 알파벳을 공부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입니다. 알파벳을 알면 단어 읽기는 가능하지만, 문장의 5형식을 알면 문장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좀 더 유치한(?) 상황을 예로 들어 볼까요.


딴지 거는 사람 : "'나는 소년이다'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지?"

초보자 : "I am a boy."

딴지 거는 사람 : "그럼 '나는 행복하다.'를 어떻게 표현하지?"

초보자 : "I am happy."

딴지 거는 사람 : "boy는 명사지?"

초보자 : "응!"

딴지 거는 사람 : "그럼 happy는 뭐지?"

초보자 : "형용사!"

딴지 거는 사람 : "위에 문장은 명사를 쓰고, 아래 문장은 형용사를 썼는데, 맞는 거야?"

초보자 : "~~~~~글쎄!!!! 책에서 저렇게 쓴 것은 본 것 같은데..."

이렇때 초보자가 문장의 5 형식을 알고 있다면 스스로 다음과 같이 자신있게 말하겠죠?

초보자 : "영어에는 5형식이 있는데 그 중에서 2형식을 보면 '주어+동사+보어'라는 형식이 있고, 이 때 보어 자리에는 '명사'와 '형용사'를 쓸 수 있으니까 보어 자리에는 '명사'를 쓰든 '형용사'를 쓰든 위 2개의 문장은 맞는 문장이야"

라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독해를 할 때도 5형식을 알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작문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감정

성경에서 언제나 밝히고 있는 것처럼, 여러분의 감정을 절제하라는 것은 여러분이 느끼는 것을 중단하거나, 아니면 표현하는 것을 중단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여러분의 감정을 절제하라는 것은 말하자면, 어떤 상황에 대해서 과도하게 반응하거나 감정을 지나치게 억누르지 말라는 것이다. 여러분의 감정을 절제 한다는 것은 심사숙고할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가진다는 것이다.

여러분의 감정을 절제하라는 것은 감정이 여러분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하고 여러분에게 유용하도록 만들라는 것이다.

- 당신이라는 1인 기업 -

문장의 5 형식은 몇 개의 품사로 구성되고 있나?

5개의 문장 형식을 보면 그것도 좀 복잡해 보이기도 합니다만, 다시 찬찬히 정리를 해 보면, 이 5개의 문장 형식을 구성하는 것은 단 4개의 '자리'를 표시하는 '문장 성분'과 단 3개의 '품사'만 있으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위의 문장 5 형식을 품사와 연결해서 표현해 보겠습니다.

영어에서 각 성분별로 쓸 수 있는 품사가 어떤 것인지를 안다면, 즉

● 주어로 쓸 수 있는 품사는 명사,
● 보어로 쓸 수 있는 품사는 명사, 형용사
● 목적어로 쓸 수 있는 품사는 명사

라는 것을 안다면, 문장의 5 형식은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1 형식 문장]

● 성분으로 표현 : 주어 + 동사
● 품사로 표현 : 명사류 + 동사류

[2 형식 문장]

● 성분으로 표현 : 주어 + 동사 + (주격)보어
● 품사로 표현 : 명사류 + 동사류 + 명사류 또는 형용사류

[3 형식 문장]

● 성분으로 표현 : 주어 + 동사 + 목적어
● 품사로 표현 : 명사류 + 동사류 + 명사류

[4 형식 문장]

● 성분으로 표현 : 주어 + 동사 + (간접)목적어 + (직접)목적어
● 품사로 표현 : 명사류 + 동사류 + 명사류 + 명사류

[5 형식 문장]

● 성분으로 표현 : 주어 + 동사 + 목적어 + (목적)보어
● 품사로 표현 : 명사류 + 동사류 + 명사류 + 명사류 또는 형용사류

문장의 5 형식을 품사로 표시해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1 형식 : 명사류 + 동사류
● 2 형식 : 명사류 + 동사류 + 명사류(또는 형용사류)
● 3 형식 : 명사류 + 동사류 + 명사류
● 4 형식 : 명사류 + 동사류 + 명사류 + 명사류
● 5 형식 : 명사류 + 동사류 + 명사류 + 명사류(또는 형용사류)

위에서 설명한 내용을 성분과 품사별로 다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주어' 자리 -------- '명사류' 사용
2. '동사' 자리 -------- '동사류' 사용
3. '보어' 자리 -------- '명사류' 또는 '형용사류' 사용
4. '목적어' 자리 ------ '명사류' 사용

이번에는 표로 정리를 해 봅니다.



























성분(자리)적용되는 품사적용되는 문장 형식
주어명사류1,2,3,4,5형식
동사동사류1,2,3,4,5형식
보어명사류 또는 형용사류2형식, 5형식
목적어명사류3,4,5형식


즉, ① 3개의 품사(명사류, 동사류, 형용사류)가, ② 4개의 자리(주어, 동사, 보어, 목적어)에 각각 적용되어, ③ 5개의 문장 형식을 만들 수 있으며, ④ 이 5개의 문장 형식은 모든 영어 문장에 대응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수십 개의 단어로 구성된 긴 문장은 어떻게 된 거죠?"

그것은 '운전면허증'이 있다고 바로 도로에 나가서 운전을 할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좀 더 학습이 필요한 것입니다. 다만 문장이 길어지는 것은 위의 다섯 가지 기둥과도 같은 문장의 5개 형식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좀 더 상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곁가지가 있기 때문에 길어지는 것입니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을 보면 ① 전치사 구 ② 형용사 절 ③ 명사절 ④ 분사 등이 있으며 전치사를 활용한 '전치사구'가 가장 많이, 편리하게 쓰인다는 정도로 알고 넘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뒤에서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My brother studied hard to get good grades in the exam.
주어 (그리고) 동사 (그리고 곁가지)

위 문장은 결국 My brother studied.라는 1형식 문장에 'hard to get good grades in the exam' 이라는 곁가지가 붙어서 길어진 것 뿐인 것입니다. 이 곁가지에 대해서는 뒤에서 별도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문장의 5 형식이 좀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만일 어떤 문장이 직접목적어와 간접목적어로 구분되어 있어도 결국은 목적어라는 것이며, 주격보어와 목적격보어로 구분되어 있어도 결국은 보어라는 것입니다.

문장의 5 형식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힌트-3

● 힌트 4. 모든 영어 문장에는 동사가 반드시 있다. 즉, 동사를 생략할 수 없다.

동사가 없는 영어 문장은 없습니다.

앗! 그런데 동사가 없는 영어 표현을 보신 적은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단어가 여러 개 사용되더라도 동사가 없는 영어 표현은 영어에서 '문장'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영어로 된 표현일 뿐이지 그것을 '영어 문장'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동사가 없는 영어 표현을 별도의 용어로 '구(phrase)'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뒤에서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또한 영어에서 동사는 시제와 수에 따라 활용을 해서 그 문장의 성격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힌트 5. 모든 영어 문장에는 주어가 한 번만 사용된다.

모든 문장에 주어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딱 한 번만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접속사로 연결된 문장은 주어가 2개 이상 사용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런 경우는 말 그대로 문장과 문장을 접속사가 연결해 주는 것이므로, 그 문장에는 주어가 한 번 사용된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 힌트 6. 모든 영어 문장에는 동사가 한 번만 사용된다.

힌트 6이 어쩌면 영어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힌트일 것입니다. 주어와 마찬가지로 동사는 한 문장에서 딱 한 번만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동사가 2번 이상 사용된 것처럼' 보이는 영어 문장을 수도 없이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영어를 접하는 사람은 당연히 그렇게 느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그 문장의 진짜 동사 이외에 동사처럼 보이는 단어는 반드시 그 앞에 'to'를 달고 나오던가(to 부정사), ~ing를 달던가(동명사), 과거분사로 변신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극단적으로는 'to'도 없고, '~ing'도 달지 않은 동사원형으로 나오는(원형부정사) 경우도 있습니다.

I am very glad to see you.

동사는 단 하나! am 밖에 없습니다. 그럼 see는? see는 to와 함께 사용되어 'to 부정사'로 동사가 변신을 한 것입니다. 'to 부정사'의 동사는 동사가 아닙니다(중요).

I enjoy watching TV.

동사는 단 하나! enjoy 밖에 없습니다. 그럼 watching은 무엇이냐구요? watching은 '동명사'로서 동사 watch가 변신을 한 것입니다. 동사가 변신을 하면 이미 품사로서의 동사가 아닌 것입니다.(중요)

I am watching TV.

동사는 오직 하나! am 밖에 없습니다. 그럼 또 watching은 무엇이냐구요? 이 문장에서 watching은 '현재분사'로 동사가 변신을 한 것입니다. 역시 동사 watch가 변신을 해서 '현재분사'로 쓰였기 때문에 동사가 아닌 것입니다(중요).

I had my hair cut.

죽어도 동사는 오로지 하나! had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cut은 어떻게 된 것이냐구요? 이 문장에서 cut은 '과거분사'로 동사 cut이 변신을 한 것입니다. cut(현재)-cut(과거)-cut(과거분사) 기억하시죠?

위에서 언급한 to 부정사, 동명사, 현재분사, 과거분사, 원형부정사 때문에 영어를 배우는데 너무나도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힌트 6이 가장 중요한 힌트라고 언급한 것입니다.

위에서 예문으로 언급했던 부분이 우리가 영어 공부를 하면서 어렵게 느꼈던 'to 부정사'와 '동명사', '원형부정사', '현재분사', '과거분사', '지각동사', '사역동사'라는 개념이 연결되어져 나오는 것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힌트 6을 이해하지 못하면 'to 부정사'와 '동명사', '원형부정사', '현재분사', '과거분사', '지각동사', '사역동사'에 대해 이해하기가 대단히 어려워 진다는 의미이며, 힌트 6을 잘 이해한다면 비교적 쉽게 그 어렵다던 'to 부정사'와 '동명사', '원형부정사', '현재분사', '과거분사', '지각동사', '사역동사'를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문장의 5형식과 'to 부정사'와 '동명사', '원형부정사', '현재분사', '과거분사', '지각동사', '사역동사'는 각각 별개의 문법이 아니라 같이 묶어서 이해를 해야 할 연관문법인 것입니다.

이 부분을 정확히 기억하시고, 뒤에 나올 '준동사'에 대해 학습하시기 바랍니다.

● 힌트 7. 모든 영어 문장은 '주어 + 동사'의 순서부터 시작된다.

힌트 7은 우리에게는 정말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힌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말과 순서가 100% 똑 같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는 문장에서 주어를 자주 생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원래의 우리말도 문법적으로 정확하게 하려면 반드시 '주어 + 동사'로 시작되는 것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위 예문을 설명하면서 '주어 (그리고) 동사'라고 표현을 한 것입니다.

영어로 문장을 말하려고 하면 무조건 주어와 동사를 알고, 문장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쓰기 시작하면, 틀린 문장인지 맞는 문장인지 고민할 필요없이 거기까지는 '문법적으로도 맞는 문장'이 되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좀 위로가 되는 힌트라고 할 수 있죠?


이 밖에도 문장의 5 형식을 기준으로 얻을 수 있는 힌트는 무수히 많으며, 문장의 5 형식을 잘 이해한다면 영어의 많은 부분에 대한 이해를 훨씬 쉽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정리해 보면, 아무리 길고 복잡한 영어 문장도 결국은 위에서 열거된 5개의 형식에서부터 출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장의 5 형식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힌트-2

● 힌트 2. 문장의 5형식은 단어의 배열 순서를 알려 준다.

여기서 분명히 알아야 할 힌트는 5개의 문장 형식에서 거된 순서(또는 위치)를 바꿀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 1 형식은 단순히 '주어와 동사가 여기 저기에 들어있는 문장'이 아니라, '주어와 동사는 당연히 있어야 하고, 단어 배열 순서도 '주어 다음에 동사'로 배열된 문장구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해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The sun rose.
주어 (그리고) 동사

The train left.
주어 (그리고) 동사

☞ 2 형식은 단순히 '주어와 동사와 보어가 여기 저기에 들어있는 문장'이 아니라, '주어와 동사와 보어는 당연히 있어야 하고, 단어 배열 순서도 '주어 다음에 동사, 동사 다음에 보어'로 배열된 문장구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My father is a teacher.
주어 (그리고) 동사 (그리고) 보어(명사)

This flower is beautiful.
주어 (그리고) 동사 (그리고) 보어(형용사)

☞ 3 형식은 단순히 '주어와 동사와 목적어가 여기 저기에 들어있는 문장'이 아니라, '주어와 동사와 목적어는 당연히 있어야 하고, 단어 배열 순서도 '주어 다음에 동사, 동사 다음에 목적어'로 배열된 문장구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I kicked the dog.
주어 (그리고) 동사 (그리고) 목적어

I like my father.
주어 (그리고) 동사 (그리고) 목적어

☞ 4 형식은 단순히 '주어와 동사와 (간접)목적어와 (직접)목적어가 여기 저기에 들어있는 문장'이 아니라, '주어와 동사와 (간접)목적어와 (직접)목적어는 당연히 있어야 하고, 단어 배열 순서도 '주어 다음에 동사, 동사 다음에 (간접)목적어, (간접)목적어 다음에 (직접)목적어'로 배열된 문장구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He gave me a pen.
주어 (그리고) 동사 (그리고) 간접목적어 (그리고) 직접목적어

She showed us the picture.
주어 (그리고) 동사 (그리고) 간접목적어 (그리고) 직접목적어

☞ 5 형식은 단순히 '주어와 동사와 목적어와 (목적)보어가 여기 저기에 들어있는 문장'이 아니라, '주어와 동사와 목적어와 (목적)보어는 당연히 있어야 하고, 단어 배열 순서도 '주어 다음에 동사, 동사 다음에 목적어, 목적어 다음에 (목적)보어'로 배열된 문장구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He made the woman his wife.
주어 (그리고) 동사 (그리고) 목적어 (그리고) 목적보어(명사)

He made the woman happy.
주어 (그리고) 동사 (그리고) 목적어 (그리고) 목적보어(형용사)

즉, 영어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가 '문장 중에서 단어가 어디에 위치하는가?', '단어가 어떤 순서로 배열되는가?'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어는 위치 언어이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 힌트 3. 모든 영어 문장에는 주어가 반드시 있다. 즉, 주어를 생략할 수 없다.

이 힌트는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문장을 만들거나, 말을 하고자 할 때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말(한국어)이 '주어'를 자주 생략하는 말이기 때문에 우리(한국인)가 이 부분을 간과하기 쉬운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만, 영어권에서는 주어를 생략할 수 없다는 것을 법, 즉 '문법'으로 규정해 두고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문장의 5 형식에서 이미 알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문장의 5 형식을 가지고 깊이 고민을 해 보지 않기 때문에 '단어 배열 순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어 문장을 쓰려고 할 때 반드시 주어를 찾아서 사용을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너무나 엄격하게 지켜지기 때문에 마땅한 주어가 없는 경우에도 의미와 상관없는 가주어나 유도부사를 써서라도 주어의 형식을 성립시키도록 하는 것이 바로 영어의 고집인 것입니다.

It is fine today.
주어(가주어)

There are many students.
주어(유도부사)

한국어와 영어의 주어에 관한 관점을 극단적으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
"가."
"가~!"

정확한 표현으로 다시 써 보면,

"너 가니"
"응! 나(는) 간다."
"그래, 잘 가라."

정도가 되겠네요.

반면, 영어권 사람들의 대화라면,

"Will you go?"
"Yes, I will go."
"(I must say) Good bye!"

이렇듯 영어에서는 간단한 문장이지만 반드시 주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문장의 5 형식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힌트-1

문장의 5 형식을 문장의 형식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간단히 정리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문장의 5 형식]

● 1 형식 : 주어 + 동사
● 2 형식 : 주어 + 동사 + (주격)보어
● 3 형식 : 주어 + 동사 + 목적어
● 4 형식 : 주어 + 동사 + (간접)목적어 + (직접)목적어
● 5 형식 : 주어 + 동사 + 목적어 + (목적)보어

이런 문장의 5형식에서 우리는 '주어 + 동사 + 목적어'로 이루어진 문장이 '몇 형식 문장이다.' 또는 '목적어가 두 번 들어간 문장은 몇 형식 문장이다.'라는 등을 안다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영어문장의 5형식을 배우면서, '뭐! 이런 것이 있는가 봐!' 정도로만 이해를 하고, 다른 지엽적인 문법적인 내용과 단어만을 공부해서 시험점수 올리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우리가 놓쳐 버린 문장의 5 형식이 주는 수 많은 힌트들을 찾아서 앞으로 영어 공부를 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문장의 5형식에서 얻을 수 있는 힌트]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정리를 해 보면, 그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에서 정리한 문장의 5 형식을 주의 깊게 보면서, 다음에 정리한 힌트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힌트 1. 모든 영어 문장은 5개의 형식으로 분류 할 수 있다.
● 힌트 2. 문장의 5개 형식은 단어의 배열 순서를 알려 준다.
● 힌트 3. 모든 영어 문장에는 주어가 반드시 있다. 즉, 주어를 생략할 수 없다.
● 힌트 4. 모든 영어 문장에는 동사가 반드시 있다. 즉, 동사를 생략할 수 없다.
● 힌트 5. 모든 영어 문장에는 주어가 한 번만 사용된다.
● 힌트 6. 모든 영어 문장에는 동사가 한 번만 사용된다.
● 힌트 7. 모든 영어 문장은 '주어 + 동사'의 순서부터 시작된다.

이 밖에도 만일에 위의 5개 형식을 두고 브레인스토밍을 하면 수 많은 힌트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 힌트 1. 모든 영어 문장은 5개의 형식으로 분류 할 수 있다.

수 많은 영어 문장이 아무리 복잡하고 길게 나열되어 있더라도 결국에는 '문장의 5형식에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결국 우리는 5개의 문장 형식에 맞게 영어 문장을 만들거나 말을 하면, 영어가 된다는 뜻입니다. 이 의미는 곧 영어를 통달한 영어 선생님이나 학원 선생님이나 과외 선생님이 옆에서 확인해 주지 않아도 '틀리지 않은 영어를 한다'라는 자신을 가져도 된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즉, 스스로, 혼자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럼 단숨에 읽기도 버거운 아주 긴 문장들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5개 형식 중의 하나인 뼈대에 여러 가지 곁가지들을 첨가한 것입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보다 자세하게, 재미있게,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 곁가지를 곁들여서 문장을 길게 만든 것 뿐입니다. 우리는 문장의 5 형식이라는 뼈대 위에서 곁가지 들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는 가를 배우게 되면 아주 긴 문장의 작성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독해도 쉬워지는 것입니다.

문장의 5 형식을 활용하자

앞에서 영어는 단어의 위치에 의해서 의미가 결정되는 것을 보았는데, 그러면 과연 영어의 단어 위치는 어떤 배열 순서를 가지고 있으며, 그 종류는 몇 종류가 될까요? 만일 배열 순서가 수십 수백 종류가 된다면 우리는 정말로 영어 공부를 포기하는 것이 현명할 지도 모릅니다. 또한 만일 그렇다면 과연 영어가 오늘날 전 세계의 공용언어가 될 수 있었을까요?

다행히 복잡하고 골치 아파 보이는 영어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배열 순서는 단 몇 가지로 정해져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대부분의 나라에서 영어를 별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그 몇 가지의 배열 순서만 이해하면 영어에 훨씬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 문장의 5 형식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문장의 5 형식'에 대해서 먼저 설명하는 이유가 뭘까요?

우리는 수 년 또는 수십 년간 영어 공부를 해 오면서 '문장의 5 형식'을 '그냥 그런 것이 있었구나' 정도로만 생각해서, 정작 그것을 영어에 잘 활용하지 못한 것이 아닐까요?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 수많은 영어 표현들과 수십 개의 단어들로 이루어진 문장들도 단 5개 형식의 틀로 구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고맙지 않은가요? 우리는 이 '문장의 5 형식'을 활용해서 어쩌면 영어 공부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찾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문법을 설명하는 대부분의 교재에서 문장의 5형식은 '영어에는 이런 5형식이 있다.' 정도만 소개를 하고 넘어가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물론 영어권에서 생활을 하는 환경이라면 이렇게 영어의 형식을 따져 가면서 배우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도 처음 우리말을 배울 때 문장의 형식이나 문법을 따져 가면서 말을 배우지는 않잖아요?

하지만 우리의 환경에서는 문장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고 영어를 공부하면 이해도 빨라지고, 스스로 영어 작문을 하는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으며, 영어로 말하는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기도 쉬워집니다. 영어 단어만 아무리 외웠다 하더라도 그 단어가 문장의 어디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모른다면, 사전만 있고 회화가 없는 꼴이 되는 것이죠.

이 5개의 문장형식을 완전히 이해를 하게 된다면, 우리말과 사뭇 다르게 배열되는 영어 문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She made me happy.'와 같은 문장은 우리말과는 순서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초보자는 쉽게 듣고 이해 할 수도 없고, 작문하기도 어렵고, 당연히 즉시적으로 말로 표현하는 것은 더 어려운 것입니다.

또한 문장의 5형식을 기준으로 그 동안 제각각 배운 문법적인 용어들을 문장과 함께 통합해서 이해하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문장의 5 형식'에는 '문장을 만들고 이해하는 비결'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믿고 시작해 봅시다.

2009년 11월 30일 월요일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

영어의 특징

☞ 영어는 위치 언어이다.

영어의 특징에 대해 먼저 얘기하는 이유는 바로 영어와 우리말과의 차이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면서 거시적인 관점에서 영어를 한 번 관조해 보고자 함입니다. 우리는 그 동안 너무 세세한 부분에 관심을 갖고 있어서 오히려 영어의 큰 흐름을 놓친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언어란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수단입니다.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주어와 서술어, 목적어, 보어 등을 적절하게 사용해서 전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때 각 언어는 우선 소리가 다를 뿐만 아니라, 주어와 서술어, 목적어, 보어 등을 표현하는 방법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외국어를 소리만 흉내낸다고 해서 의사전달을 정확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즉, 주어와 서술어, 목적어, 보어 등을 표시하는 방법이 각 언어마다 정해져 있는 것이며, 이것을 우리는 그 언어의 문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말과 영어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바로 우리말은 격(주격, 목적격 등)이 단어의 뒤에 붙는 '조사'에 의해 결정되는 언어이고, 반면에 영어는 '격을 나타내는 조사'가 없습니다. 그래서 영어는 그 단어가 문장에서 어디에 위치하는 가에 따라 격이 구분 되어야 하는 '위치 언어'라는 차이입니다.

우리말은 문장에서 어떤 단어의 위치가 어디에 있든지 '조사'를 사용하여 어떤 격을 말하는지 알 수가 있기 때문에 위치에는 거의 관계없이 의사전달이 가능하지만, 영어는 '조사'가 없이 그 단어가 문장 중에서 어디에 위치하는가에 따라 격이 달라지고 의미가 달라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영어에서 단어의 위치는 대단히 대단히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수 년 동안 영어를 공부하고 수 많은 영어 단어를 암기했지만 영한사전을 들고 있으면서도 영어 작문을 할 수 없고, 정확하게 독해를 할 수 없는 경우라면 그 문제의 원인은 틀림없이 '영어는 순서 언어다'라는 것에 대한 개념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손에 영어사전을 들려 주어도 몇몇 암기를 한 문장 이외에는 응용해서는 전혀 영어 문장을 만들 수 없는 원인이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영어의 위치에 대한 개념, 즉 문법 지식을 전체적으로 이해하지 않고 단편적인 문법만 이해를 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말과 영어를 비교해 보면서 이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아이가 창문을 깼다.

우리는 위의 우리말 문장에서 주격(말을 배우는데 주격이란 말 자체는 중요하지도 않고 혼돈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어'로 표현하겠습니다)을 구분할 때 '아이'라는 명사 뒤에 붙은 '가'라는 '조사'를 보고 주어 부분은 '그 아이가'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목적격(목적어)을 구분할 때 '창문'이라는 명사 뒤에 붙은 '를'이라는 '조사'를 보고 목적어 부분은 '창문을' 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말은 그 순서를 바꿔 놓더라도 의미 전달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그 아이가 창문을 깼다.
= 그 아이가 깼다, 창문을.
= 창문을 그 아이가 깼다.
= 창문을 깼다, 그 아이가.
= 깼다, 그 아이가 창문을.
= 깼다, 창문을, 그 아이가.

라고 해도 누가(주어), 무엇을(목적어) 깼다는 것을 모두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시 다른 의미로 말하면 우리는 우리말을 할 때 단어의 순서에 대해서 거의 생각하지 않고 말을 하는 문화권에 있다는 뜻이 됩니다.

그러나, 영어의 경우에 다음과 같이 위치가 변경되었을 경우 그 의미가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무슨 말을 하려는지 전혀 알 수도 없게 되는 것입니다.

The child broke the window.

라는 순서로만 배열을 해 주어야 서로 뜻이 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위의 영어 문장을

The child broke the window.
≠ The child the window broke.(X)
≠ Broke the child the window.(X)
≠ Broke the window the child.(X)
≠ The window the child broke.(X)

라고 하면 문법에 맞지 않을 뿐더러 무슨 말을 전하려는지 상대방이 전혀 이해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징이 바로 우리말과 영어의 가장 큰 차이이며, 이 '단어의 위치 정하기'라는 것이 우리가 영어를 배우고 활용하고 회화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만드는 근본 원인인 것입니다.

그래서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은 단순히 알파벳을 소리내서 읽을 줄 알고, 쓸 줄 알고, 단어를 배운다고 해서 영어 문장을 만들고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영어 문법이 사실은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영어의 순서에 의한 규칙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이해하면 영어 문법을 전체적으로 이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단어만 아는 외국인이 Native Speaker와 대화를 한다면

만일, 미국인과 한국인이 각각 똑 같은 수의 한국어와 영어 단어를 알고 있다면, 미국인이 한국인과 대화할 때와 한국인이 미국인과 대화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대화가 잘 될까요?

분명, 한국어 단어만 알고 있는 미국인이 한국인과 대화할 때, 대화를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한국어는 말의 순서에 관계없이 조사에 의해 대화를 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단어의 배열 순서를 모르는 미국인이 단어만 늘어 놓아도 한국인은 훨씬 수월하게 그 의미를 찾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한국인은 미국인보다 언어적 습관에 의해서 말의 의미를 '짐작하는 능력'이 더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한국인이 순서에 관계없이 생각나는 대로 영어 단어를 미국인에게 말하면 미국인은 순서에 의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이해하기 무척 어려울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영어를 오래도록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인과 대화하기 어려운 이유일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영어를 하기 위해서는 단어 뿐만 아니라 그 단어의 위치 또는 배열 순서를 익히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배우는 것이 문법인 것이구요.

절대 포기하지 마라

끈기의 중요성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중국 설화가 있다. 그 설화에서 한 성인이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천사의 인도로 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천사가 성인을 호위하며 천국의 집을 통과할 때 선물이 벽과 천장까지 쌓인 커다란 방을 지났다.

성인은 가던 발을 멈추어 방안을 들여다 보고는, 산더미 같은 선물들이 하도 많고 아름다워서 정신을 잃을 지경이 되었다. "이 방에 왜 이 진귀한 선물들이 쌓여 있는 겁니까?" 성인이 천사에게 물었다.

아름다운 젊은 천사가 앞으로 나오더니 한숨을 쉬며 이렇게 설명했다. "이 방은 사람들이 기도하며 바라던 것을 보관하는 곳인데... 하지만 슬프게도 그들은 선물을 받기 바로 전에 기도하는 일을 그만 둔답니다."

(중략 )

세상의 모든 것도 끈기를 대신할 수 없다. 재능도 대신할 수 없다. 재능을 가진 사람이 실패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기 때문이다. 천재도 대신할 수 없다. 노력하지 않는 천재는 거의 성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교육도 대신할 수 없다. 세상은 학벌 좋은 낙오자들로 넘쳐 난다. 오직 끈기와 결단만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수단이다. '열심히 하라' 라는 좌우명이 인류의 문제를 풀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캘빈 쿨리지>

- 당신이라는 1인 기업 -

용서는 위험하다

'용서는 위험합니다.' 여러분들 중 상당수가 이런 말을 들으면 무척이나 의아해 할 것입니다. 용서란 것은 인생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의 생각이 옳습니다. 하지만 용서가 위험하다고 한 이유는 당신을 그릇되게 이용하고 배척하는 사람들마저 무작정 용서함으로써 당신이 인생에서 성공하는 데 적잖은 걸림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용서는 중요한 것입니다.

용서는 당신이 취해야 할 가장 중요한 행위 중 하나입니다.

- 지그 지글러 -

2009년 11월 29일 일요일

부사 다시 보기-3 - 부사의 위치는?

그럼, 동사를 수식하기 위해 부사를 만들어서 쓰기로 했는데, 문장에서 부사는 어디에 배치가 될까요?

형용사에서도 문장에서의 위치를 알아 보았습니다만 부사도 위치에 대해서 한 번 정리 해 둘 필요가 있는 것이겠죠? 원리는 형용사와 같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사 역시 동사를 수식할 목적으로 적용하는 말이므로 '동사와 가장 가까운 곳에 두는 것'이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시 가장 가까운 곳은 동사의 바로 앞과 뒤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기준이 되는 것이라고 이해를 하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부사는 문장에서 부사가 쓰인다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거나 부사적으로 표현되어야 할 정확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 사용하므로, 문장에서 어떤 위치에 놓던지 그 문장의 중심 의미를 이해하는데는 지장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문장 내에서 부사의 위치는 다른 품사에 비해 비교적 자유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The car smoothly runs.(O)(원칙)
The car runs smoothly.(O)(허용됨)

이것이 부사의 문장 내에서의 위치에 대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은 동사 이외에 부사가 수식할 수 있는 다른 품사를 묶어서 공부하는 부분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2009년 11월 23일 월요일

be to 용법 다시 보기

to 부정사를 학습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중의 하나가 바로 'be to' 용법으로 묶어서 설명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영어 교재에서는 'be to'를 설명하면서 '예정, 가능, 운명, 의무, 의도 등의 용법으로 쓴다'라고 합니다. 이런 설명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요!

위와 같이 교육을 할 경우에 대부분의 학습자는 be to의 진정한 의미와 활용에 대해 고민하기 전에, 먼저 '예정, 가능, 운명, 의무, 의도'라는 말에 질리게 될 것입니다. 심지어 교육을 하는 사람도 그 각각에 대해 적용해야 할 be to가 따로 있는 것으로 이해를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대략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정) We are to meet at the post office.
(의무) You are to finish it by six.
(가능) No one was to be seen on the street.
(의도) If you are to succeed, you must work hard.
(운명)He was never to see his home again.

절대로 틀린 설명은 아닙니다. 그러나 과연 이렇게 어렵게 영어를 설명하고 배워야 할까요? 그리고 이런 방법으로 배운 be to 용법을 과연 우리는 실전에서 쉽게 쓸 수 있을까요?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예정, 의무, 가능, 의도, 운명'에 쓰기 위해 be to 용법을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만든것이 아니라, 영어에서 쓰인 be to를 정리 해 보니까 대략 '예정, 의무, 가능, 의도, 운명'을 표현하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영어 나고 문법났지, 문법나고 영어가 난 것은 아니잖아요!

위의 설명은 다음과 같이 이해를 해야 실전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냥 "be to 용법은 하나의 문장에 be 동사와 to 부정사가 연결된것 뿐이며, 예정, 의무, 가능, 의도, 운명을 표현할 때 언제든 쓰면 되는 용법이다" 정도로 이해를 해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문장에서 사용된 be to를 굳이 그것이 '예정인지?", "의무인지?", "가능인지?", "의도인지?", "운명인지?"를 따질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과연 위에서 언급한

We are to meet at the post office.가 예정으로만 표현 가능할까요? 상황에 따라서는 의무, 가능, 의도, 운명의 의도로 We are to meet at the post office.라고 표현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상황! 그렇습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대화를 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황 1.
우리 팀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우체국에서 만나서 택배로 보낼 물건을 택배로 보내고 다시 사무실로 와야 할 경우, We are to meet at the post office.라고 하면 '예정'일까요? 아니면 '의무'일까요? 상황에 따라서 '예정'으로 이해할 수도 있지만, '의무'로 이해를 한다고 해도 무리는 없는 것입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우체국으로 가서 만나야 하는 의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상황 2. 우리 팀은 우선 우체국에서 만나서 택배로 물건을 보낼 가능성도 있고, FeDEX 사무실에서 물건을 보낼 수도 있는 상황에서 누군가가 We are to meet at the post office.라고 하면 '예정'일까요? '의무'일가요? 아니면 '가능'일까요? 이 또한 상황에 따라서 '예정'으로 이해할 수도 있고, '의무'로 이해 할 수도 있지만, '가능'으로 이해를 한다고 해도 무리는 없는 것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예정, 의무, 가능, 의도, 운명'에 특별히 사용되는 것이 정해져서 암기해서 적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be 동사 뒤에 to 부정사를 편리하게 용도에 맞게 적용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be to 용법을 좀 더 편안하게 이해를 하자는 것입니다. 누가 뭐라해도 to 부정사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결국은 be to 용법도 'to 부정사'의 용법이며, to 부정사를 적용하되, 'be 동사'의 본래의 의미를 이해 하면 되는 것이지 'be to' 용법으로 별도로 고민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쉽게 배우고 쉽게 이해를 하는 것도 영어 학습을 하는 좋은 방법인 것입니다.

to의 의미가 본래 '미래적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be의 의미가 '되다, 있다'라는 의미를 이해하면, 대화를 하는 상황에 따라서

be to meet : 만나게 되어 있다.(예정)
be to meet : 의무적으로 만나게 되어 있다.(의무)
be to meet : 만나게 될 가능이 있다.(가능)
be to meet : 만날 의도가 있다.(의도)
be to meet : 만날 운명으로 되어 있다.(운명)

로 이해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결국 위의 '예정, 의무, 가능, 의도, 운명'은 to 부정사를 적용하면 아주 적당하다고 할 수 있는 '미래적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2009년 9월 29일 화요일

전치사(Preposition) 다시 보기

영어 공부를 하면서 가장 많이 볼 수 있으면서도 그 정확한 활용에 있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품사가 전치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치사 자체의 의미는 용어 자체에서 바로 알아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앞에 놓인다', '앞에 위치한다'라는 의미가 되겠지요.

여기서 확인 해 둘 사항은 '앞에 놓인다', '앞에 위치한다'고 했지만 '무엇의 앞에' 놓이는 것인지만 이해를 하면 용어에 대한 이해는 완전히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치사는 간단히 '명사' 앞에 놓인다고 이해를 해 두시면 됩니다. 더 정확하게는 명사의 목적격 앞에 놓이는 것입니다. 이를 다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전치사는 명사 앞에 놓인다.

이 때 '명사'가 들어가는 자리에는 당연히, '대명사, 명사구' 등이 들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He is standing at the door.


* 전치사는 목적어 앞에 놓인다.

이 때 주의할 것은 목적격이 있는 명사일 경우에는 '주격'이 아니라 '목적격'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I, you, he, she 등은 전치사 뒤에 그대로 올 수 없고, me, you, him, her와 같이 목적격 형식으로 쓰인다는 것입니다.

She opened the door for he.(X)
She opened the door for him.(O)

He stood by I.(X)
He stood by me.(O)


* 왜 전치사를 사용하는가?

전치사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영어에 있어서 전치사의 중요한 용도는 무엇일까요? 위에서 설명된 것처럼 '명사 앞에 쓰인다.' 정도로 그 용도에 대한 설명을 끝내 버린다면, 영어를 공부하는 학습자는 전치사의 중요성을 알지 못할 것이고, 수 없이 만나게 되는 전치사의 활용에서 애를 먹게 될 것입니다.

전치사의 용도는 '전치사는 말하는 사람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더욱 더 명확하고 자세하게 전달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 품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장의 5 형식에 의한 문장의 구성 이외에 더 자세하게 전달할 내용이 있으면 고마운 전치사를 이용해서 무한정으로 문장을 늘여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전치사의 진면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령,

I bought a car.

위 문장으로도 하나의 완벽한 문장으로 되긴 합니다만, 왜? 또는 누구에게 줄려고 차를 샀는지를 추가적으로 표시해 주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전치사를 이용해 문장을 늘리는 것입니다.

I bought a car for her.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좀 더 충실하게 표현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면,

* 전치사의 중요한 진짜 역할

전치사는 문장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보다 더 상세히 표현하기 위해 아주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품사 입니다. 이 전치사를 자유자재로 활용 할 수 있다면 영어는 몇 단계 향상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전치사를 적용하기 전까지의 영어 문장도 문법적으로는 완벽한 문장이지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충분히 전달 할 수가 없습니다. 이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전치사로 만들어진 '전치사구'인 것입니다.

다음 문장에서 다시 비교해 보겠습니다.

Americans use.

American이 뭘 use 한다는 것이죠?

Americans use many expressions.

American이 many expressions를 use 한다는 문장이 되었네요. 여기 까지만 하더라도 완벽한 문장이라고 할 수 있지만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Americans use many expressions with the word.

American이 many expressions을 use 한다는 문장에 the word를 사용해서 express 한다는 보다 상세한 의미 전달이 될 수 있는 문장이 되었습니다.

위와 같이 전치사구를 활용해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을 때마다 무한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전치사의 큰 역할이라는 것을 이해 하면 문장을 길게 쓰고자 할 때 전치사를 활용하면 아주 요긴하게 늘려서 쓸 수가 있는 것입니다.

문장의 5 형식에서 다시 한 번 설명이 되겠지만, 영어 문장의 가장 기본적인 뼈대인 문장의 5 형식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우리가 접하게 되는 영어 문장은 대부분 무척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문장이 길어지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전치사를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영어 교재에서는 접속사와 관계대명사를 설명하면서 문장을 길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물론 맞는 표현입니다만, 저는 오히려 이번에 소개하는 전치사구가 문장을 편리하고 쉽게 늘리 수 있는 용도로 쓴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I bought a book.

위의 예문을 전치사를 활용하여 다음과 같이 문장이 길고, 내용도 풍부하고 상세하게 표현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I bought a book / at the bookstore / in the street / on Sunday morning.

위와 같이 전치사를 활용하지 않으면 위 문장 정도의 말을 하려고 하면 다음과 같이 여러 문장을 얘기 해 줘야 다 이해를 할 것입니다.

I bought a book.
I bought it at the bookstore.
The booksore is in the street.
I bought it on Sunday morning.

이건 너무 너무 초보 영어가 되는 것이지요!!! 반면에 전치사를 이용하여 전치사구가 적용된 위의 예문은 수준이 낮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지요.

물론, 전치사에 있어서 중요하게 알아 두어야 할 사항은 각 상황마다 수 많은 전치사 중에서 어떤 전치사를 적용할 것인지를 정확하게 결정하는 것입니다. 각 전치사 마다 용법을 정확히 설명하는 것은 별도로 다루어져야 할 정도로 공부할 내용이 많습니다. 실제로 전치사 적용에 있어서 애를 먹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보다 더 근본적인 개념을 한 번 정리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습자들은 전치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전치사가 영어에서 정말로 중요한 어떤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이해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각 전치사별 의미에 대해서는 다른 기회에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1. 부사(副詞) 다시 보기 - 2 : 부사는 왜 생겼는가?

지난 시간에는 부사 본래의 뜻을 영어 표현에서 직접 알아 보았습니다. 즉 '동사를 돕는 품사'라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 부사의 탄생 목적과 역할

그럼, 왜 동사를 돕는 품사가 필요했을까요?

우리는 앞에서 '명사를 수식하는 품사는 형용사 또는 명사'라는 내용을 학습했습니다. 형용사의 고유의 임무가 명사의 의미를 명확하게 하고, 상태를 더 상세히 설명해 주는 임무라는 것을 알아 보았습니다. 즉, '형용사의 탄생 목적'을 공부한 것입니다.

그러면, 동사의 상태를 좀 더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수식해 주는 역할을 하는 품사는 무엇일까요? 이렇게 동사에 대해 설명해 주고 수식해 주는 품사가 필요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품사가 바로 '부사' 입니다. 앞에서 부사 자체의 의미를 찾아 '동사(verb)를 돕는(ad(d)) 말(詞)'이라는 것을 알아본 이유가 여기 있는 것입니다.

'동사를 돕는 것'이 '부사의 탄생 목적이며 부사의 역할'인 것입니다.

He ran fast.

I understand it easily.

I easily understand it.

* 부사는 어떻게 만들어 졌는가?

부사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가를 알아보기 전에 새로운 단어가 생기는 과정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당연 하겠지만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단어가 태초부터 만들어 졌던것은 아니겠지요? 매번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고, 세상 사람들이 쓸 필요가 없는 단어는 소멸되기도 하는 것이죠.

정확하게 구분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언어는 단어가 먼저 생기고, 그 다음은 문장이란 형식으로 표현이 되었을 것입니다. 단어는 우리가 대화를 하는 데 필수적인 단어부터 먼저 생겼을 것입니다. 그 필수적인 단어는 짐작컨데 영어의 기본 5 형식에서 사용되는 '명사', '동사', 형용사' 정도 였을 것입니다. 즉, 언어가 생성되던 초기에는 단어가 생기고, 단어를 어떤 규칙에 의해 나열하여 문장 형식으로 의사 소통을 했을 것입니다.

의사 소통을 하면서 언어 사용자들은 보다 자세하고 풍부한 의미를 전달할 필요를 느꼈을 것이라고 짐작해 봅니다.

그렇게 해서 명사를 수식할 때는 형용사(명사 포함)로 수식을 한다는 규칙이 정리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 이후로 동사에 대해 자세히 수식해 줄 필요가 생겼을 때, 새로운 단어를 계속 만들어 쓸 수도 있었겠지만 영어 사용자들은 형용사에다 '-ly'를 붙여서 간단히 '부사로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하게 된 것입니다. 영어권의 사람들은 물론이고 영어를 배우는 우리들에게도 상당히 고마운 일이지요.

만일,
부사로 사용하기 위해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서 사용하기만 했다면, 지금의 형용사 숫자와 비슷한 정도의 부사가 새롭게 만들어 졌을 것이고, 영어 사용자는 또 그 모든 새로운 부사를 암기하고 이해 해야만 영어에 활용할 수 있었을 것이므로, 그것은 대단히 불편하고 비효율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영어 사용자 들은 '형용사'에 '-ly'를 붙여서 그냥 '부사'로 쓰기로 한 것입니다. 당연히 대부분의 부사는 '형용사+ly'의 형식으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물론 자신만의 모양을 갖는 부사도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부사 탄생의 배경으로 이해를 하시면 될 것이며, 또한 부사의 모양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20. 부사(副詞) 다시 보기 - 1 - 부사란 무슨 뜻인가?

이번 시간에는 영어 문장의 내용을 섬세하고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부사에 대해서 정리 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영어 학습자가 영어 학습을 하면서 처음으로 우리말 '부사'를 보았을 때, '부사'라는 용어에서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었을까요? '부사'라는 말만 보아서는 그 말에서 오는 의미나 기능, 역할 등을 짐작하고 이해하기가 대단히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사를 이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그 뜻을 추적(?)해 보겠습니다.

우선 우리말 '부사'를 한자사전에서 찾아 보면,

부사(副詞)

라고 표현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한자말에서 따온 말이기에 한자음인 '副詞'를 볼 수는 있는 것이지요.

그럼 그 각각인 부(副)와 사(詞)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 부(副)

사전에서 여러 가지 의미로 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저는 '도움' 또는 '돕다'라는 의미로 이해 합니다.

* 사(詞)

'말씀 사'로 풀이 되어 있습니다. 즉 모든 말(씀)에는 사(詞)를 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

그래서 부(副)사(詞)의 의미를 보면 결국, '돕는 말' 이라는 정도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자말인 부사(副詞)를 보아서는 '무엇을 돕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분명, 뭔가를 돕는 말(詞) 임에는 틀림없겠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돕는지에 대한 힌트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사'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 의미와 역할을 이해 하기가 어려웠던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는 부사(副詞)를 원래의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부사(副詞) : adverb

즉, ad-verb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verb란 우리말 '동사'라는 것을 이해하고, ad가 '돕다(副), 추가하다'란 의미의 add의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이해하면, ad-verb 즉 '부사'는 동사(verb)를 돕는다(ad(d))'는 기능과 역할을 하는 품사라는 것을 비로서 명확하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원래의 영어 용어 adverb에는 '동사를 돕는다'는 의미가 명확히 표현되어 있는 반면에, 한자어와 우리말로 번역이 되면서 돕는 역할을 하긴 하지만, '무엇'을 돕는지에 대한 목적어가 사라졌으므로, 우리말 '부사'를 보아서는 정확한 기능과 역할을 알 수가 없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따라서 영어와 관련한 교육을 하는 입장에서나 학습을 하는 입장에서는 반드시 '영어로 된 표현'을 살펴보고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부사(副詞, adverb)가 구체적으로 왜 필요하며, 어떤 모양을 하고 있고, 영어 문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떤 위치에서 쓰이는지에 대해 정리 해 보겠습니다.

영어 설명에서 다룰 내용

형용사 끼리의 순서

동사의 특징

준동사

관계대명사

전치사구를 이용한 문장 늘이기

문장의 5형식에서 건지는 힌트

부사의 특징

중요한 말은 문장 뒤로 go go

시제

조동사

형용사 다시 보기 - 4

문장에서 형용사는 어느 위치에 있는 것일까? 왜 그 위치에 있을까?

어떤 말이 형용사이고, 형용사는 어떤 기능을 한다는 것을 알았으므로 이번에는 문장에서 형용사는 어느 위치에 사용되는지를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강하게 인지해야 할 사항 하나를 정리해 봅니다.

"한국말은 조사를 써서 품사를 결정할 수 있지만, 영어는 단어의 위치에 따라 품사가 결정되는 언어이다."

이 말은 그 만큼 영어에서 단어의 위치 또는 배열 순서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배열 순서가 바뀌면 원래의 품사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다음의 2개의 예문과 같이 명사 water가 배열 순서가 바뀌어 동사 자리로 이동해서 동사 water가 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I want to drink water.
water : 명사

I watered the flower.
water(ed) : 동사

여러 종류의 좋은 영어 교재에서 형용사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형용사의 위치에 대해 딱 한 가지만 설명을 하겠습니다.

"형용사는 명사를 수식하는 것이고, 명사를 수식하기 위해서는 수식하고자 하는 명사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형용사를 위치 시킨다." 입니다.

girl를 수식하기 위해 pretty를 쓴다면, girl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pretty가 위치해야 의미 전달이 잘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I pretty like the girl.(x)

분명히 girl를 수식하려고 pretty를 썼을텐데 위 예문과 같이 멀리 있으면 어색하겠죠? 우리는 보통 이런 문장을 '틀린 문장', '틀린 영어', '엉터리 영어'라고 하는 것입니다.

I like the pretty girl.

girl을 수식하기 위한 pretty는 girl에 가장 가까이 가져다 놓아야 하겠죠? 그럼, 다음과 같이 표현하면 어떨까요?

I like the girl pretty.

즉, 형용사 pretty를 명사 girl에 가장 가깝게 가져왔으나, 명사 앞에 위치한 위의 예문과 달리 아래 예문에서는 명사 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우리는 보통은 틀린 영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반드시 틀렸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명사를 수식하기 위한 형용사가 명사의 가장 가까운 위치에 왔으니까 원래의 취지에 맞고, 이해를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쓸 수도 있는 것입니다.

다만, 이 경우는 pretty를 극단적으로 강조한 특수한 경우에 사용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형용사의 위치는 근본적으로 '수식하고자 하는 명사에 가장 가까운 위치'로 오는 것은 분명하지만, 수식하고자 하는 명사의 앞에 써야 할 지, 뒤에 써야 할 지에 대해서 암묵적인 약속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 형용사의 위치

일반적으로는 형용사 단독으로 명사를 수식할 경우에는 명사 앞에 위치 합니다. 그러나, 형용사구나 형용사절과 같이 여러 단어로 만들어진 형용사 '모듬'으로 명사를 수식하고자 할 경우에는 명사 바로 뒤에 위치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전치 수식, 후치 수식 등의 용어가 등장하지만 그리 중요한 용어는 아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문법 교재에는 '단독으로 쓰이는 형용사이지만 명사 뒤에 오는 예외 사항'이라고 해서 다음과 같은 예문을 반드시 설명하고 있습니다.

I want something hot to drink.

hot이 something을 수식하고 있는 문장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내용을 적용하면 something은 명사이고,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 hot은 명사 앞에 와야 하지만 여기서는 명사 뒤에 위치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경우에는 무작정 예외사항으로 암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형상을 꼭 예외라고 분류하기 보다는, 왜 그런가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면 별도로 예외라고 해서 암기하지 않아도 응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영어 문법 설명에서 많은 경우에 예외라고 하지만, 사실 근본 개념을 알면 더 이상 예외가 아닌 경우가 참 많답니다.

위 예문에서 보는 바와 같이

I want something hot to drink.

의 문장에서 명사인 something, somebody 등은 그 자체의 의미가 그리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어중간한 의미의 명사인 something(어떤 것), somebody(어떤 사람)라고 해서 문장 중간에 끼워버리고, 문장의 뒤에 cold 등의 형용사를 확실하게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이해 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논리를 펼칠 수 있는 증거는 영어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에서 중요하게 전하고자 하는 말은 문장의 끝에 온다."

당연히 가장 중요하고 정확하게 전달되어야 할 말이 뒤에 오면 의미 전달이 더 확실하겠죠? 전달하고자 하는 중요한 말을 문장의 앞에서 말해 버리면, 말이 끝나고 나면 듣는 사람이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잖아요? 이 정의의 의미에 대해서는 뒤에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형용사에 대한 설명은 일단락 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