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경영자들에게, 만약 종업원들의 적개심과 사기저하가 회사를 망치기 바라지 않는다면, 경영자와 종업원 사이의 급료수준 차이가 20 대 1을 넘지 말아야 한다고 종종 충고해 왔다. 1930년대 나는, 산업혁명에 의해 야기된 커다란 불평등이 엄청난 절망감을 불러와 전체주의와 비슷한 양상이 대두될 수도 있음을 걱정했다.
- Next Society -
우리는 '자본가가 없는 자본주의'에 돌입하고 있다. 이 말은 ...(중략)... 모든 사람이 '자연의 법칙'까지는 아니더라도 '자명한 이치'로 여겨지는 모든 것을 정하는 사회로 돌입하고 있다는 뜻이다.
- 포스트 자본주의 사회 -
오늘날 미국의 상위 부호 1,000명의 재산을 모두 합쳐도 미국 주요 기업의 자금수요를 몇 개월 밖에 지탱할 수 없다.
오늘날의 자본가는 이러한 부호들이 아니라 연금기금과 연금기금에 돈을 적립하고 있는 종업원들이다.
- 새로운 현실 -
CEO(최고경영자)의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문제의 90%는 최고경영자가 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그 원인이 있다.
...(중략)...
CEO의 업무는 너무나 방대한 활동이기 때문에 한 사람이 그 많은 활동을 다 감당할 수는 없다.
- 현대의 경영(상) -
결국 금전적 유인책은 종업원들의 이직을 막지 못한다. 금전적 유인은 오히려 종업원들의 이직을 촉진시킨다.
- Next Society -
한 가지 사실은 거의 분명하다. 미래에는 한 가지 종류의 기업만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다른(다양한) 기업들이 존재할 것이다.
- Next Society -
전통적인 사업구조에서는 판매가 여전히 생산업체의 하인으로, 또는 '다른 회사가 만든 제품을 단순히 판매하는' 원가중심점으로 취급되고 또 조직된다.
- Next Society -
이 세가지 과정(판매, 생산, 배송) 가운데 지금까지 50년 동안 무게의 중심이 유통 쪽으로 이동해 오고 있었다.
그것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추진되어 왔다.
얼마나 많은 생산 공장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이다.
- Next Society -
경영자에게 필요한 정보란 조직 외부의 정보, 즉 시장, 고객, 비고객(자사의 고객이 아닌 사람들)에 관한 정보이다.
다시 말하면 기술, 사회 및 경제, 변화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 일본 주간 다이아몬드 2001년 3월 3일호 -
시장은 정이 없어 가장 충실한 사람에게조차 단 한 푼의 해고수당도 주지 않고 목을 자른다.
기업의 도산은
...(중략)...
대참사이다.
하지만 시장에는 잔물결조차 일어나지 않는다.
- 창조하는 경영자 -
몇 십년 전, 나는 이익중심점(Profit Center)이라는 말을 만들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것은 참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다.
왜냐하면 기업의 내부에는 오직 원가중심점(Cost Center)만 있을 뿐 이익중심점은 없기 때문이다. 이익은 기업의 바깥에서 창출된다.
- Next Society -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 권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권력은 고객에게로 이동하고 있는 중인데, 그것이 또 다른 기업이든 아니면 최종소비자이든 간에 관계가 없다.
특히 그것은 공급자, 즉 제조업체가 판매자로서의 역할을 마감하고, 그 대신 고객을 위한 구매 대행자가 되리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 일은 이미 일어나고 있다.
- Next Society -
고객은 만족을 구입하고 있다.
그러나, 누구도 만족 자체를 생산하거나 공급할 수는 없다.
만족을 얻기 위한 수단을 만들어 건네주는 것에 불과하다.
- 창조하는 경영자 -
나는 진보적인 독자들의 반발을 받으면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을 발생시키는 일이라고 주장해 왔다.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은 독버섯같은 존재다.
- 매니지먼트 프론티어 -
사람은 생산성에 따라 급여를 받는다. 생산성은 급여의 원천인 부(富)를 창출한다. 생산성이 향상되지 않으면 실질소득의 증대는 바라지 말아야 한다.
- 포스트 자본주의사회 -
시장이란 무엇인가 라는 정의보다 진정 더 근본적인 문제는 시장이론이 균형이라는 가정에 기초해 있으므로, 혁신은 차치하고서라도 변화에 조차 적응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와는 반대로, 오래전인 1911년 슘페터가 파악한 것처럼, 신제품과 새로운 수요를 취급하는 새로운 시장이 등장해 오래된 시장을 몰아내는 창조적 파괴의 과정으로 야기되는 '역동적인 불균형'이 경제활동의 진정한 모습니다.
- Next Society -
기존의 자원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부의 창출능력을 증대시키는 일은 모두 이노베이션이다.
- 신역 이노베이션과 창업가 정신(상) -
기업의 목적은 고객을 창출하는 일이다.
따라서 기업은 두 가지 기본적인 기능과 이노베이션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마케팅과 이노베이션이다.
마케팅과 이노베이션만이 수익을 가져다준다.
그 이외는 모두 비용을 높이는 일에 불과하다.
- 초역 매니지먼트 -
기업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이유는 비용을 관리해서가 아니라 부를 창조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당연한 일이 현행 회계에는 반영이 안되어 있다.
- 내일을 지배하는 것 -
다른 사람에게, 다시 말해 외부의 고객과 소비자에게 제공한 서비스에 대해 대가를 받지 못하면, 어떤 산업도 번영은 고사하고 살아남을 수 없다.
- Next Society -
정당하게 평가되지 않는 한, 어떤 사람도 이노베이션을 실행하지 않는다. 이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노베이션을 실행한 사람은 최고경영자는 무리더라도 최소한 그 다음 직급까지 승진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아무도 이노베이션을 실행하려 하지 않는다.
- 내일을 지배하는 것 -
내가 이해하고 있는 바에 따르면 스태프는 책임은 없고 권한만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사람이 많은 조직은 파멸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
- 현대적 경영(하) -
기업에서는 종업원을 회사밖에 모르는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 본인은 물론 기업에게도 위험한 일이며, 언제까지나 젖먹이 상태에 머무르게 할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 현대의 경영(하) -
이노베이션 전략의 기초는 시대에 뒤떨어지고 진부한 것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버리는 일이다.
- 초역 메니지먼트 -
기본적인 경제자원, 경제용어로 말한다면 '생산수단'은 이제 자본도, 천연자원(경제학에서 말하는 토지)도, 노동도 아니다. 바로 지식이 생산수단이다.
...(중략)...
지식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세력은 '지식 노동자'이다.
- 포스트 자본주의 사회 -
바보 사장의 현명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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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란 단순히 회사를 만들었기 때문에 사장인 것이지 현명해서 사장이 된 것이 아니다. 전능에 가까운 권한을 가졌다고 해서 무슨
일에든지 간섭하거나 결정 내리는 일은 애당초 무리다.
나는 사장이 바보라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샐러리맨을 그만두고 사장이 된 일 자체가...
1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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