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3일 수요일

얼마 보다는 어디로 나가는지가 중요하다

"내 지갑에서 얼마가 나가는지보다 어디로 나가는지를 더 중요시 하라."

"만일 내가 자네였다면 이런 지출들은 하지 않았을 거야. 부자가 되려면 가족들의 인내와 동참도 어느 정도 필요한 거라고."

"돈을 모으고 싶다면 때로는 '사람의 정을 느끼고 싶다'는 욕구도 최소화시켜야 한다네."

"첫 째, 투자는 습관이네. 적은 돈이라도 늘 최상의 가치를 찾아서 투자하는 습관을 들여야 투자의 안목과 판단능력이 키워지는 걸세. 둘 째, 투자는 검소함과 절약을 불러오네. 투자는 중독성이 있어서 그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더 많은 재원을 마련해서 투자를 늘려나가려는 욕구가 생긴다네. 그러한 욕구는 일상생활에서 그 어느 다짐과 재테크 계획보다 더 불필요하게 흘러나갈 낭비요소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지. 마지막으로, 투자에 있어서 가치 있는 곳을 찾는 노력은 생활에 긴장감을 높여줘서 삶에 대해 더 진지해지고 매 순간 더 부지런해진다네."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을 찾아내는 방법은... 늘 고민하고 생각하는 걸세."
"그러기가 힘들다면...."
"첫 번째는 '경마장 마권의 원리'일세. 다소 위험부담은 있지만, 수백만의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보다는 단 몇 사람이라도 부자들이 몰려 있는 곳을 찾아야 더 가치 있는 것을 찾기가 훨씬 쉽다네. 수백만 사람들의 안목보다는 단 한 사람 부자의 안목이 더 정확한 경우가 많지. 투자에는 다수결이 잘 통하지 않는 법이거든. 다만, 부자들은 전적으로 사람들이 많은 곳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어디에 집중하고 있는지 잘 찾기가 어려울 걸세.
그러나 한 명의 부자를 잘만 추적하면 다른 부자들이 어디에 몰려 있는지 어렵지 않게 알 수도 있다네. 그러니 자네는 이제부터 자네 이웃의 부자 한 명을 집중적으로 노리게. 당분간 그의 생활패턴, 삶의 궤적, 하다못해 그의 숨소리까지 따라잡기 위한 노력을 하게. 그러면 그가 집중하고 있는 것이 보일 테고, 그를 포함한 부자들이 집중하고 있는 것이 보일 테고, 그것들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지 않은 높은 배당률의 마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지."

" 두 번째는 '퍼센트(%)의 허상 원리'라네. 한마디로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정보 중 퍼센트가 이야기하는 허상을 믿지 말라는 거지."

"진짜 부자들은 '몇 % 올랐다. 몇 % 내렸다'에 유혹되기보다는 '본질적인 가치가 생성되었는가?' '그 가치가 증가하였는가?'에 더 관심을 가지지."

"마지막 세 번째는, '나눗셈의 원리'. 즉, 보이는 가치를 잘게 나누면 나눌수록 진정한 가치를 찾을 수가 있다는 거지."


- 마법의 지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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