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있는 그대로 알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첫째,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사람을 가까이 두어라.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사실을 말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상급자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낙오할까 봐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당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치에는 초연한 사람 몇 명을 가까이에 두어야 한다. 다시 말해 정치에 초연하고, 객관적인 사람(컨설턴트나 사외 이사)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사내에는 정직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 너무 솔직해서 주위에 있으면 불편한 사람 말이다. 그렇다고 그들을 좋아할 필요까지는 없다. 그저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족하다.
(중략)
둘째, 개인적으로 현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관심을 가져라.
셋째, 진실을 이야기한 사람을 결코 책하지 말라. 피요르트 대제는 전투에서 패배했다는 소식을 가지고 온 사자를 처형했다.
기업은 회의주의, 절망을 떨쳐내야 한다. 물론 불평과 회의주의, 절망으로 점철된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중요한 것은 현실이 아무리 좋지 않다 하더라도 현실을 숨기지 않고 직시할 때 효율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사실이다.
- 위대한 기업을 위한 경영전략 -
바보 사장의 현명한 믿음
-
사장이란 단순히 회사를 만들었기 때문에 사장인 것이지 현명해서 사장이 된 것이 아니다. 전능에 가까운 권한을 가졌다고 해서 무슨
일에든지 간섭하거나 결정 내리는 일은 애당초 무리다.
나는 사장이 바보라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샐러리맨을 그만두고 사장이 된 일 자체가...
15년 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