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일하라]
사오정은 우중충한 집안 분위기를 바꿔볼 양으로 도배를 새로 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벽지를 얼마나 사야 할 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고민한 끝에 옆 아파트의 평수가 비슷한 집에 살고 있는 저팔계에게 물어 보기로 했다.
"팔계야. 저번에 도배할 때 벽지 몇 개나 샀니?"
"응, 그 때 열두 롤을 샀어."
사오정은 저팔계의 말을 믿고 벽지 열두 롤을 사서 도배를 시작했다. 그런데 다 하고 나니 벽지 두 롤이 남는 것이었다. 사오정은 저팔계에게 가서 따지듯이 물었다.
"야, 벽지가 두 롤이 남잖아!"
그러자, 저팔계는 이렇게 대답했다.
"응, 나도 그랬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주위 사람들과 사회에서 하는 말들을 자신의 생각이라고 여기며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스스로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고 믿고 있다. 과연 남들과 똑같이 생각하면서 자기만의 생각을 가졌다고 할 수 있을까?
- 자기발전 노트 50 -
바보 사장의 현명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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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란 단순히 회사를 만들었기 때문에 사장인 것이지 현명해서 사장이 된 것이 아니다. 전능에 가까운 권한을 가졌다고 해서 무슨
일에든지 간섭하거나 결정 내리는 일은 애당초 무리다.
나는 사장이 바보라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샐러리맨을 그만두고 사장이 된 일 자체가...
1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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