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5일 수요일

능력있는 후배를 키워라

세상을 사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맹자의 군자삼락 중 세 번째가 바로 그것이다. 양친이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요(父母俱存 兄弟無故 一樂也),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않고 굽어보아도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요(仰不愧於天 俯不作於人 二樂也), 천하의 인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得天下英才 而敎育之 三樂也). 재능있는 후배를 질투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가진 지식과 정보를 나누어주는 것이 후배를 양성하는 사람의 책무이다.

윗사람은 아랫사람과 재주를 다투어서는 안 된다.
작은 기술로 잘나고 못남을 결정하려는 어리석은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은 후배가 아니라 바보라 할지라도 배워야 한다. 천재는 바보로부터도 배우지만 바보는 천재에게서도 배우지 못한다고 했다. 바보와 천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배우려는 정신에 따라 바보와 천재가 결정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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