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유치원, 아니 태교부터 영어공부를 시킨다고 하지만, 30대 이상이 되는 연령에서는 중학교 입학을 하면서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당연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을 영어 공부를 할 기회는 가졌던 것입이다. 생각해 보면 대부분의 대한민국 30대 이상의 성인들도 무려 10년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공식적으로 부여 받았었고, 거기에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다른 전공분야 공부나 자기계발 분야 공부보다 더 많이 정성을 기울이는 분야도 영어분야가 아닐까요?
그런데, 솔직히 우리들 각각 개인의 현실은 어떤가요? 물론 천부적인 언어에 대한 자질을 가져서 영어에 있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좋은 교재나 좋은 학원, 영어에 관한한 좋은 멘토를 만나서 영어에 자신을 가진 분들도 상당히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지만, 학교 생활 10년과 직장생활 중에서도 나름대로 열심히 영어공부를 계속했지만 좀처럼 자신감을 가질 수 없는 것이 대한민국 성인들, 엄마, 그리고 아빠들 아닐까요? 그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영어 공부를 했건만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 딸들이 영어에 대해서 엄마나 아빠에게 영어에 관한 질문이라도 할 경우에는 여러분은 정확하게 지도해 줄 수 있나요? 유감이지만 대부분의 부모님이 거기에 대해 자신없어 하지 않을까요?
학교 수업에 대해서 그 효율성이나 성과에 대해서 여기서 논하기는 어렵지만, 우리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사랑하는 아이들의 영어교육에 대해서 학교 수업외에 주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방법은 "학원 보내기", "과외 시키기"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일 것입니다.
저는 이런 점에 대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서글픔'과 '억울함'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열심히 한 영어공부였지만, 왜 우리의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한 마디도 지도 할 수 없고, 영어 회화 교재를 통해 통문장을 외워보지만, 상황이 약간 바뀌기만 하면 한 문장도 스스로 만들 수 없어서 말 한 마디 할 수 없고, 직장에서는 직장상사가 영어 팩스 작성이라도 요구하면 등에 식은땀을 흘려야 하는 걸까요?
TOEFL을 공부하고, TOEIC 고득점을 받지만, 입사 지원 심사시에 서류 전형 점수에 약간의 도움이 될 뿐,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요즘은 대부분의 대학생이 정규 코스 처럼 다녀오는 어학연수도 속 시원한 답이 될 수 없을 뿐더러, 이미 그 기회 마저 놓친 분들이 영어를 다시 할 수 있는 방법을 없을까요?
저는 이런 상황에 대해 '정말로' 억울 했고, 그 억울함을 해소 해 보기 위해 쉽지는 않다는 것을 알지만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좀 다르게 공부 했습니다. 그리고 성과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학습을 해야하고, 더 공부할 것도 많지만,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저와 같이 '억울함(?)'을 느끼는 많은 성인들이 영어 공부를 다시 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살아온 우리 어른들이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해, 학원보다 더 정확하게 설명을 해 줄 수 있고(물론 학원은 학원 나름대로 아이들의 입시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스스로 영어 문장을 만들 수 있고, 더 나아가 듣는 연습을 통해 영어가 들리기 시작한다면..... 생각만 해도 신나는 일 아닐까요? 저는 정말 신날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같이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해 봅시다.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왔던 것과는 또 다른 방법으로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해 봅시다.
바보 사장의 현명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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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란 단순히 회사를 만들었기 때문에 사장인 것이지 현명해서 사장이 된 것이 아니다. 전능에 가까운 권한을 가졌다고 해서 무슨
일에든지 간섭하거나 결정 내리는 일은 애당초 무리다.
나는 사장이 바보라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샐러리맨을 그만두고 사장이 된 일 자체가...
1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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